의협 회장선거 불발...21일경 정관개정 임총
- 안순범
- 2001-07-15 2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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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임이사회서 확정, 17일 비대위 열어 대정투쟁방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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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정 회장 후임을 선출하는 의협 임시대의원총회가 14일 정족수 미달로 무산됨에 따라 직선제를 위한 의료계 행보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의협은 이와 관련 16일 오전 한광수 회장 직대 주재로 긴급 상임이사회를 열고 직선제 정관개정을 위한 임시대의원총회 개최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서 직선제 임총이 요구될 경우 이르면 21일(토) 직선제 정관개정을 위한 임총이 개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광수 직대 등 의협 일부 상임진과 시도회장은 14일 임총이 무산된 직후 모임을 갖고 이같은 일정에 대해 어느정도 의견 접근을 본 것으로 알려져 이번주 임총 개최는 사실상 확정적이다.
의료계의 한 관계자는 "직선제 정관 개정이 필연적이라는 인식을 같이했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하며 "아마도 이번주 토요일 임총이 열릴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직선제 정관 개정을 위한 임총은 전체 242명의 대의원중 2/3이상이 참석해야 성원이 된다.
의협은 이와 함께 현재 진행중인 대정부 투쟁을 점검하기 위해 17일(화) 오후 비대위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비대위서는 본인부담금 거부 및 단축진료에 대한 그동안의 진행사항을 점검하고 앞으로 투쟁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투쟁 방향은 현재의 수준을 유지하면서 회장이 새로 선출되면 강도를 높여나가자는 안과 함께 지금 즉시 더 높은 투쟁수위를 전개하자는 의견등이 제기될 것으로 보여 그 추이가 관심을 모은다.
한편 의협은 지난 14일 오후 3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어 의협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었지만 개회 후 3시25분까지 전체 대의원 242명중 99명만 회의에 참석, 의결정족수 121명에 미달해 선거가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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