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가에 '美 열풍'..전문업체간 경쟁
- 오은석
- 2002-02-15 23: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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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퍼랩 이어 이롬·아로마라이프 공략 채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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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약국가에 '美 바람'이 거세게 불어닥칠 전망이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주) PharmacyOK와 헬퍼랩이 다이어트피아 체인약국사업으로 첫 포문을 연 이래 생식업계 선두업체인 이롬라이프 황성주생식과 아로마향기요법 전문업체인 아로마라이프도 약국을 대상으로 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롬라이프는 1,000억원대에 달하는 국내 생식시장에서 30%대에 달하는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업체로 그동안 약국부문의 비중은 팜리 등 전문업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었다.
하지만 최근 자회사인 이롬뷰티를 통해 MBC TV '일요일 일요일 밤에' '건강보감'코너에 출연중인 한의사인 김소형 원장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이달말경 '김소형 美食'을 출시, 약국부문을 본격 공략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이 회사 윤승배 홍보팀장은 "그동안 약사들의 인식부족과 제품 인지도 부족으로 약국부문 사업본격화 시도가 번번히 좌절됐었다"며 "시청자들로부터 지지도가 높은 김소형 원장과 제휴를 통해 올핸 약국부문 생식시장을 반드시 활성화시키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기요법인 '아로마테라피'를 통해 '뷰티위너즈' 체인사업을 펼쳐온 아로마라이프도 최근 '아로마테라피 스쿨'이라는 사이버강좌를 마련해 저변확산에 나섰다.
이 교육은 △학생, 일반인, 간호사, 대체의학종사자, 피부미용업종 종사자 △의약사, 교수, 대체의학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기간은 6개월에서 1년 6개월까지다.
이 교육을 통해 아로마라이프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이어지던 약국부문의 관심을 광범위하게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양사의 약국부문 공략은 '아름다움'이라는 테마와 결합된 생식이나 대체의학요법으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수익성 제고방안 마련에 골몰하고 있는 기존 약국체인업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메디온 정윤성 본부장은 "생식, 건강보조식품, 대체의학 등의 활발한 약국진출은 약국이 종합헬스센터로 대형화를 모색하는 현시점에서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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