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능 개선 건강식품, ‘가자 약국으로’
- 강신국
- 2002-11-18 20: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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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계, 약사 신뢰성 이용 - 약국, 경영다각화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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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개국가가 성기능 개선 건강식품의 유통 경로로 급부상하고 있다.
18일 관련업체들에 따르면 업체는 성기능 식품의 약국 유통으로 약사의 자세한 제품 설명이 가능해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상승하고 약사들도 경영다각화 차원에서 환영하고 있어 업체와 약사 간 ‘윈윈전략’이 가능해졌다.
이들 제품의 공통점은 약이 아닌 건강식품으로 분류돼 있고, 성분과 효과의 차이는 있지만 모두다 성기능 개선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먼저 ‘섹소스맥시마’를 발매한 벤트리는 최근 약국에만 유통을 하겠다고 선언, 이미 500곳의 취급약국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벤트리 관계자는 “일부 성기능 관련 건강식품이 업체들이 잘못된 정보를 환자에게 전달하는 문제점이 비일비재하다” 며 “성기능 개선제 시장에서는 약사의 조언과 상담이 가지는 신뢰성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약국 유통의 효용성을 설명했다.
‘섹소스맥시마’는 성기능 개선제로 제주도 인근의 갈조류에서 추출한 VNP54를 주성분으로 하는 건강식품으로 혈류속도 개선에 효과를 가진 제품이다.
한편 근화제약도 대리점에서만 판매했던 남성 성기능 강화제품 ‘누에그라’를 이달 말부터 전국 1,500여개 약국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회사는 상품명에 '누에'가 들어간 유사 건강식품이 난립하면서 차별화의 일환으로 약국 유통을 결정했다.
근화제약 관계자는 “약국유통으로 유사제품과 차별화 된 마케팅 전략이 가능해졌다” 며 “최근 일고 있는 성기능 관련 제품 붐에 편승해 약국 유통망 확보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누에그라는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이 개발한 누에 수나방과 번데기에다 가시오가피, 오미자, 복분자, L-글루타민, 구기자, 토코페롤 등의 성분을 섞은 건강보조식품이다.
업계 관계자는 “인터넷 쇼핑이나 TV홈쇼핑에 주력하던 성기능 개선 건강식품 업체들이 개국가로 유통을 집중하는 이유는 약사를 활용해 제품의 신뢰도를 높이고, 약국의 거대한 유통망이 판매 신장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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