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닉분양, 일반투자 봇물...의·약사 '곤욕'
- 강신국
- 2003-07-07 11:5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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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정적 임대수요·프리미엄 보장에 일반인 '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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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닉센터 분양 시 일반인의 투자가 커짐에 따라 실수요자인 의·약사는 임대료와 영업권 보장에 상당한 어려움이 따를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7일 의료컨설팅 업체인 플러스클리닉에 따르면 5.23 주택가격 안정 대책 발표이후 아파트가 투자수단으로 인기가 시들해진 반면 안정적인 임대수요와 프리미엄까지 챙길 수 있는 클리닉 상가 분양에 일반인들의 참여가 눈에 띠게 늘고 있다.
일반인에 의해 클리닉센터 투자가 증가하는 것은 분양보다는 상가 임차를 통해 개원을 희망하는 의료인에게는 비용 부담이 적어 유리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임차 시 임대료 상승에 의한 경제적 부담과 영업권 보호 문제가 오히려 의료인의 발목을 잡을 염려가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서울 강남 Y클리닉의 경우 전체 분양 물량 중 70%가, 인근 S클리닉의 경우에도 전체 분양 물량 중 50%가 일반투자자에 의한 투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권지역 또한 상황이 다르지는 않아, 분당 수내동의 R클리닉의 경우 전체 분양 물량 중 80%가 일반 투자자가 분양을 받은 경우이다.
회사 탁환식 본부장은 "클리닉센터에 일반 투자자들의 발길이 잦아드는 이유는 지속적인 저금리 기조 속에서 안정적 임대수요 창출이 가능하기 때문 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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