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래그민, 와파린보다 암환자 혈전증 예방
- 윤의경
- 2003-07-11 17: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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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여 환자군 혈전증 발생률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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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의 프래그민(Fragmin)이 와파린(warfarin)보다 암환자의 혈전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NEJM지에 실렸다.
프래그민은 저분자량 헤파린으로 대개 와파린과 함께 사용되는데 경구로 투여하는 와파린과는 달리 매일 환자가 직접 주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호주에서 스페인에 이르는 지역에서 672명의 암환자를 대상으로 절반은 프래그민을 1주간 투여한 후 6개월간 와파린을 투여하고 나머지 절반은 프래그민을 1주간 투여한 후 6개월간 저용량의 프래그민을 투여했다.
그 결과 혈전증은 와파린을 투여한 환자의 경우 16%에서 발생한 반면, 프래그민을 투여한 경우에는 8%의 환자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맥매스터 대학의 마크 레바인 박사는 "암환자는 화학요법 동안 경구로 와파린을 투여하는 것이 문제가 될 수 있다"면서 "내출혈이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해 정기적인 임상 검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반면 "프래그민의 경우 인슐린처럼 주사되기 때문에 혈중에 예측가능한 농도로 잔류하여 정기적인 모니터가 필요없다"고 말했다.
많은 암은 혈액응고를 유도할 수 있기 때문에 혈전증이 발생하기 쉽다.
프래그민은 1985년 독일에서 첫 승인됐으며 10년 후인 1995년 미국에서 골반 대체수술과 일부 협심증 및 심장발작 환자에게만 사용하도록 승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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