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약 글루코놈, 중증 저혈당 부작용
- 윤의경
- 2003-07-28 18: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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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젬피브로질과 병용시 저혈당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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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 노디스크의 당뇨병 치료제인 글루코놈(Gluconorm)의 치명적 부작용에 대해 캐나다와 덴마크 당국이 경고했다.
글루코놈의 성분은 레파글리나이드(repaglinide)로 미국에서는 프란딘(Prandin)이라는 상품명으로 시판된다.
이번 경고는 글루코놈을 고지혈증약인 젬피브로질(gemfibrozil)과 병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저혈당에 대한 것이다.
젬피브로질은 글루코놈과 약물상호작용을 일으켜 글루코놈만 단독 사용했을 때보다 혈당을 상당히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1년 바이엘은 고지혈증약인 바이콜(Baycol)이 젬피브로질과 병용으로 인해 횡문근용해증 부작용이 1천 건 이상이 발생하고 100건 이상의 사망이 보고되자 바이콜을 시장에서 철수시켰었다.
한편 미국 FDA는 프란딘의 라벨에 이미 젬피브로질과의 병용 사용에 대한 경고 문안을 표시하도록 했으나 미국 소비자단체인 퍼블릭 시티즌의 시드니 울프 이사는 가장 강력한 경고인 블랙박스 경고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보 노디스크는 글루코놈-젬피브로질 병용으로 인한 저혈당 부작용이 미국에서 3건, 프랑스에서 2건 보고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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