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약품 M&A 초읽기...CㆍN사 압축
- 최봉선
- 2003-12-15 12: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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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안서 10곳 접수...제약관련 5곳중 도매 U사도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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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약품 인수에 국내 유수 제약기업 수곳이 참여해 경합을 벌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새로운 주인이 누가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업매각공고를 통해 새주인을 찾는 한일약품우리사주조합은 8일 인수제안서를 마감한 결과, 모두 40여 건이 교부됐으며, 이중 인수의향서를 접수한 법인 및 개인은 모두 10건이다.
이중 제약관련 업계에서는 N제약사와 C제약사를 비롯해 K제약, S제약 등 5곳이며, 특히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은 서울의 대형도매업체인 U社도 인수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제약관련 기업들이 제시한 금액은 주당 5,000원에서 최고 1만2,000원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일약품 전체지분의 25% 정도(약 120여만주)를 보유한 우리사주조합은 공고절차에 따라 17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 한편 19일 사주조합총회의 승인절차를 거쳐 새주인 선정작업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믿을 만한 한 소식통은 "현재 최고가를 제시한 제약기업인 C사와 N사가 가장 유력시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그러나 "한일약품 제품 메리트가 있어 그동안 수 곳의 기업들이 인수를 추진했으나 매번 실패를 했다는 점에서 이 2곳의 제약사에 매각되는 것은 아직 확신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인수 물망에 오른 C사는 자사법인으로 하여 인수제안서를 제출했고, N사의 경우 타업종인 D시멘트사를 전면에 세워 인수작업에 나섰다. 한편 한일약품 출신이 운영하는 도매업체인 U사는 한일약품 인수에 적극 나서기 위해 최근 금천구 소재 대지 4,000평 규모의 사옥도 매각하는 등 치밀한 준비를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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