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약산업 매출·이익 바닥찍고 상승
- 정웅종
- 2004-03-11 06: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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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신경제연, GDP성장률 회복…매출 8.1% 증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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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경기침체 여파로 고전하던 제약산업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회복세는 제약산업 실적회복과 함께 신약개발의 질적인 향상이 뒷받침되고 있어 내실 있는 성장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대신경제연구소는 10일 전문의약품의 안정적 매출호조와 일반의약품 소비와 관계된 GDP성장률이 회복될 조짐이어서 주요 제약사의 올해 매출성장이 지난해 1.0%를 상회하는 8.1%로 전망했다.
또 경상이익은 매출회복과 보험약가 하락세 둔화에 힘입어 2003년 -10.3%에서 올해에는 +13.7%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고령화와 관계된 심장병(고지혈증)약, 당뇨병약, 골다공증치료제의 놓은 성장을 전망했다.
무엇보다 LG생명과학이 내놓은 세계적 신약인 항생제 ‘팩티브’가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아 국내 제약사의 신약개발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된 점도 국내 제약사 경기회복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광고경기 지표도 제약업계 실적 회복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한국광고주협회는 지난 4일 업종별 4대 매체 기준 300대 광고주를 대상으로 3월 광고경기실사지수(ASI)를 조사한 결과 제약 및 의료업종 지수가 128.6으로 가전(159.1), 패션 및 화장품(134.6), 컴퓨터 및 정보통신(131.3) 상위업종과 비슷한 수준으로 전망했다.
월별 ASI가 100 이상이면 광고경기가 지난달보다 호전될 것으로 생각하는 광고주가 더 많고, 100 이하면 부진할 것으로 생각하는 광고주가 더 많다는 것을 뜻한다.
한편 매출액 상위 10대 제약사의 2003년 12월 결산 결과 2002년과 비교해 2003년 매출액이 증가세로 돌아선 기업이 LG생명과학(208.23%), 광동제약(27.89%) 등 9개 기업이다. 유일하게 동아제약만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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