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타이호약품, 국내서 항암신약 연구
- 정현용
- 2006-10-23 18: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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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SU-68 2상 임상시험...연세의대 정현철 교수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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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타이호(大鵬)약품은 국내 연구진 주도로 10개 대학병원에서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에 대한 2상 임상연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중인 항암신약은 혈관신생에 필요한 티로신 활성요소(tyrosine kinase)의 VEGF·PDGF·FGF 수용체를 억제하는 표적 항암제로, 지난 99년부터 미국과 유럽에서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5회의 1상 임상시험과 3회의 1/2상 임상시험이 진행됐다.
현재 국내에서는 연세의대 정현철 교수 주도로 연대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순천향대병원, 국립암센터, 고대구로병원, 서울대분당병원, 아주대병원, 대구계명대 병원 등 10곳에서 임상시험이 진행중이며 대상 환자수는 80명이다.
회사는 향후 미국과 동남아시아에서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며 2~3년간 안전성 및 유효성을 파악하고 기존 항암제와의 병용효과를 증명한 뒤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정현철 교수는 "기존 임상연구는 외국에서 개발된 약을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국내의 환자들이 극히 일부 제한적으로 참여하게 되는 수준이었다"며 "이번 임상시험은 외국에서 개발된 약을 한국에서 주관해 연구를 진행한다는 점에서 환자들이 폭넓게 표적치료에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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