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차차' 리듬 타면 가슴까지 후련해져요"
- 김정주
- 2007-10-15 06:3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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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댄스동호회 리더 도봉·강북구약 어수정 여약사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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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도봉·강북구약사회와 노원구약사회가 함께 여는 스포츠 댄스 동호회 때문이다.
도봉·강북구약 여약사부회장이자, 도봉·강북구약 댄스 동호회의 리더인 어수정 약사는 이번 동호회 모임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
"처음에는 3개월만 하기로 했는데 점점 재미가 붙더라고요. 그래서 춤 종류를 바꿔가면서 하고 계속하게 됐지요."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스포츠 댄스 동호회는 3개월간 1차 강좌인 '자이브(jive)'에 이어 이번 달부터 2차 강좌인 '차차차(Cha-cha-cha)'가 진행 중이다.
차차차와 자이브는 남녀가 함께 리듬을 타면서 추는 커플 댄스로 라틴 댄스의 일종이다.
"사실 처음부터 댄스 모임이 기획된 것은 아니었어요. 원래 제 취미가 노래여서 중창단 모임을 만들고 싶었지요. 그런데 마침, 서울시약에서 합창단이 만들어졌더라고요."
모임이 중첩돼 소모적인 것을 막고 다채로운 경험을 만들어보고자 기획한 것이 이 댄스 동호회였던 것.
처음 댄스 동호회가 기획됐을 때만해도 도봉·강북구약에서만 7~8명 남짓이 지원했지만, 노원구약과 함께 본격적으로 진행되자 호응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현재 8쌍 가량이 고정됐어요. 도봉·강북구는 여약사 회원들이 많이 나오시고, 노원구약은 고르게 나오시는데, 파트너 걱정은 전혀 없답니다."

"일주일에 한번 뿐인걸요. 오히려 스트레칭도 하고 춤도 추고나면 피로가 확 풀리면서 가슴까지 후련해진답니다."
어 약사는 스포츠 댄스가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이웃인 노원구약 회원들과도 교류를 할 수 있어 매우 즐겁다고 자랑한다.
"올해 말까지는 당연히 진행해야죠. 모임에서는 내년 6월로 예정된 노원-도봉·강북구약 합동 체육대회에 장기자랑으로 선보일 계획도 하고 있어요. 아마도 그때까지는 지금처럼 계속 진행될 거예요."
어 약사의 말 속에 '신명'이 묻어나오는 것은 숨길 수 없어 보였다. 끝으로 동호회의 자랑을 한 번 더 부탁했다.
"우리 약사들은 약국에만 있다보니 운동이 부족해요. 비록 일주일에 한번 모이지만, 스포츠 댄스를 함께 하면서 건강도 챙기고, 이웃 약사들도 사귀면서 스트레스도 확 날려버리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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