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협회장 선거, 황치엽-한상회-이한우 물망
- 이현주
- 2008-09-16 06:3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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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2월 임기 만료…하마평 난무 업계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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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임기가 만료되는 도매협회 회장 자리를 놓고 벌써부터 하마평이 난무하고 있어 도매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현재 차기 회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은 황치엽 도매협회장과 서울도협회 한상회 회장, 원일약품 이한우 회장 등 3명.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직 프리미엄과 전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황치엽 회장의 독주속에 한상회 회장과 이한우 회장간의 연합론도 제기되고 있어 혼전양상을 띄고 있다.
황치엽 회장은 출마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지만 쥴릭투쟁과 물류선진화, IFPW 서울 총회 개최 등 굵직굵직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등 이미 재선 의지를 다졌다는 업계측 전언이다.
여기에 수년간의 도매협회 총무 역할과 지난 3년간 서울시도매협회장을 역임하는 등 도매협회의 순리를 가장 잘 알고 있는 한상회 회장이 OTC업계의 대표주자로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에치칼 업체들의 외면과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방 지지율이 한 회장의 약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선거에서 27표차이로 낙선한 원일약품 이한우 회장과 연합전선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란 예상이다.
한 회장과 이 회장은 중외제약 출신으로 어느정도 교감을 이루고 있고 여기에 이한우 회장이 OTC 업계와 친밀한 점도 이들간의 연합론에 설득력을 주고 있다.
하지만 이번 선거는 에치칼, OTC업체간의 대결 구도뿐만 아니라 대형업체와 중소형업체간 세력다툼도 작용하고 있어 어느 특정후보의 승리를 쉽게 장담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지난 부산울산경남도매협회장 보궐선거에서 보여줬듯이 에치칼과 OTC의 헤게모니보다는 대형, 중소형업체간의 갈등의 골이 점점 깊어 지고 있기 때문.
또 중소형도매업체들의 표가 대형업체들보다 많아 이들의 표심을 누가 잡느냐가 관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도매업계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차기 도협회장에 대한 이야기는 말 그대로 하마평 수준"이라며 "협회 관계자, 약업계 지인 등 다양한 목소리를 들은 후 어느정도 입장 표명을 하는 등의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섣부른 관측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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