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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성 차장, 여풍당당에 '진땀승'

  • 이탁순
  • 2010-05-30 23: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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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이 식약청 차장으로 이희성 전 서울청장이 점쳐졌지만, 실제 경선에서는 순탄치 않았다고.

특히, 경쟁자로 나선 여성 후보들의 정치력이 만만치 않은 내공으로 경선을 뜨겁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미 '최초'의 명함을 단 여성 후보들은 '여성 최초, 식약청 차장' 자리에도 강력한 후보로 떠올랐던 것.

김승희 식품의약품평가원장은 잘 알려진 경쟁상대. 그녀는 첫 여성 국장과 초대 식품의약품평가원장을 지낸 화력한 경력으로 이 차장을 위협했다.

서울약대 출신으로 인맥과 정치력에서도 막강한 실력을 뽑냈다는 이야기다.

김승희 원장을 넘어선 이 차장에 또 다른 여성 경쟁자가 나타났으니, 바로 여성 첫 지방청장을 지낸 전은숙 현 식품안전국장.

작년 대전식약청장으로서 성공적인 데뷔를 치룬 그녀도 끝까지 이 차장과 경합을 벌였다는 뒷 이야기다.

비록 최종 자리에 오르진 못했지만, 이들 여성후보들의 여풍당당은 현직에서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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