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면 물질 항암제, 유방암 환자 생존기간 연장
- 이영아
- 2010-06-08 08: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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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화학요법 치료에 실패한 환자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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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해면에서 만들어진 유방암 실험약이 화학요법제 치료에도 유방암이 재발한 환자의 생존 기간을 수개월 연장했다는 연구결과가 지난6일 미국 암 임상학회에서 발표됐다.
영국 세인트 제임스 병원의 크리스토퍼 트웰브스 박사는 에자이의 에리불린(eribulin)을 투여한 환자의 경우 평균 생존 기간인 2.5개월 정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미국 FDA는 이번 3상 임상 시험을 토대로 지난 1일 에리불린을 우선 검토 대상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번 연구는 각각 다른 종류의 종양이 있는 유방암 환자 76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대상자들은 최소 2차례 화학요법제를 투여 받은 바 있다.
대상자의 2/3가 기존 치료와 함께 에리불린을 투여 받았으며 나머지 1/3은 기존 치료만 받았다.
그 결과 에리불린을 투여 받은 환자의 경우 평균 생존 기간이 13개월로 에리불린을 투여 받지 않은 환자의 평균 생존기간 11개월 보다 더 길었다.
전문가들은 에리불린이 새로운 화학요법제 중의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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