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간 한의사 행세한 목사님
- 강신국
- 2013-08-19 06: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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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경찰서는 19일 무면허 의료행위를 하고 곡식으로 만든 가짜 약을 팔아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로 목사 A씨(61) 씨를 구속하고 목사 B씨(57·여)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 2007년부터 최근까지 은평구 갈현동의 한 선교원에서 진맥 등 무면허 의료행위를 하고 가짜 약을 팔아 약 10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한의원을 28년간 운영하고 한의학 박사를 받아 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지만, 모두 허위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여러 교회를 돌며 '건강세미나' 등을 열며 소문을 듣고 찾아온 신도들을 진료하고 기장·수수·현미 등 곡식으로 제조한 '곡식환'을 특효약이라고 속여 2주 분량에 6만원을 받고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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