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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비만 실험약, 기존 약물보다 체중 감량 효과 우수

  • 윤현세
  • 2013-12-02 0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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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프겐의 벨로라닙, 중간 임상 결과 기대감 높여

비만 치료제의 경우 지난 2012년 비버스와 아레나의 새로운 약물이 시판되면서 비만 환자의 약물 선택권은 넓어졌다. 또한 오렉시건의 ‘콘트라브(Contrave)'가 심혈관 위험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2014년 중반 미국 시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최고의 효과를 내는 비만 약물 개발 경쟁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사적 소유 회사인 자프겐(Zafgen)은 개발 중인 약물의 2상 임상 시험 결과를 지난 11월 공개했다.

임상 시험 결과 자프겐의 벨로라닙(beloranib) 최고 용량을 투여한 환자의 경우 12주 이후 체중이 10.8% 감소한 것을 나타났다. 반면 위약 투여 환자의 경우 체중이 0.4% 미만 감소했다.

비버스, 아레나와 오렉시건 약물의 경우 1년 동안 체중이 5.8~9.8% 줄이는 효과를 보였다. 또한 노보 노디스크의 당뇨병 치료제인 ‘빅토자(Victoza)' 역시 비슷한 효과를 보였다.

비버스의 ‘큐시미아(Qsymia)'의 경우 체중 감소 비율이 9.8%로 벨로라닙의 10.8%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벨로라닙의 경우 초기 12주 이후 체중이 지속적으로 감소되는지 여부가 가장 큰 관건이다.

자프겐은 내년 상반기 중 중간 임상 시험을 다시 시작할 예정이며 이는 3개월 이상 지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벨로라닙의 경우 주사제로 비버스등 다른 제약사들의 경구 제제에 비해 시장이 제한될 수 있다고 분석가들은 전망했다.

자프겐은 두 번째 중간 임상 시험 후 2건의 3상 임상 시험을 약 1년간 진행해 약물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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