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병원 박상은 원장의 응급구조 선행
- 노병철
- 2016-09-13 12:33:3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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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행기서 응급환자 2명 생명 살려내...의사로서의 훈훈한 미담 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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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샘병원 박상은 대표원장(사진). 박 대표원장은 지난 9월 12일 러시아 모스크바 출장을 마치고 귀국하던 길이었다.
비행기가 이륙한 지 2시간쯤 지날 무렵, 갑자기 "기내 응급환자가 발생하였으니, 의사가 탑승하셨으면 승무원에게 알려주세요"라는 기장의 다급한 안내방송이 울려 퍼졌다.
방송을 들은 박 대표원장은 자신이 의사임을 알리고, 곧장 환자의 상태를 살폈다. 쓰러진 젊은 여성은 핏기 없는 얼굴을 한 채, 심한 저혈압과 저체온증 등을 보였다.
이에 박 대표원장은 비행기 내 의료장비 등을 이용해 산소공급 등 응급처치를 실시했고, 비행시간 내내 수시로 혈압과 체온을 체크하는 등 환자를 성심껏 보살폈다.
몇 시간 뒤, 응급상황은 또다시 발생했다. 이번에는 한 러시아 탑승객이 요로결석증으로 인한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박 대표원장은 진경제와 진통제를 사용해 차분하게 응급처치를 실시했고, 다행히 환자의 통증이 줄어 들었다.
8시간 뒤 인천공항에 도착한 박 대표원장은 두 환자를 공항의무실로 인계하며 의사로써 끝까지 환자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박 대표원장은 "응급처치를 하느라 비록 몸은 파김치가 됐지만 위급한 순간 두 환자를 살려낸 것에 대해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어디든 달려가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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