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타액)과 성액(性液)은 서로 상관관계가 있다.
씹기가 부족해 침이 적게 분비되면 성액의 분비 또한 나빠진다.
턱 주변에 있는 침샘과 선골에 있는 성선은 각각 4선이 있다.
1. 귀밑샘과 자궁경관 점액
2. 턱밑샘과 스킨선 점액
3. 점액선과 질 내 점액
4. 혀밑샘과 바르톨린선 액이 각각 연계 관계에 있다.
침이 잘 분비되지 않으면 성액도 잘 분비되지 않는다. 그리고 이들 4선의 균형이 깨지면 최악의 경우 불임이 된다고 한다.
◆간에 저장한 혈액이 부족되면 내장평활근의 수축이완기능이 저하되고 위장이 아래로 하함된다. 즉 소화기관 평활근이 처져 내리면서 생식기를 압박하고 또 요도 괄약근(항문과 요도 주위에 있는 황상 근육)이 압박되며 치골 가장자리가 굳거나 수축 이완 능력이 나빠진다.
◆입의 위(上)가 부어서 돌출되는 것은 치골 가장자리가 튀어나와 단단하게 위축돼 있는 상태다. 또 빈뇨나 요실금일 때에도 입의 위(上)가 돌출되는 경향이 있다.
이때 치골 가장자리를 누르면 통증이 느껴진다. 이는 씹기가 부족해 위장에 스트레스가 쌓이고 위장이 굳으면서 아래로 내려가 치골을 압박하기 때문이다. 그 결과 전립선 비대, 발기부전, 여러 가지 부인과 질환 및 심할 경우엔 불임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정상적인 위턱
◆윗 잇몸 부위가 부어서 돌출
▶전립선 비대, 부인과질환, 발기부전, 불임, 빈뇨, 뇨실금
한방상담학을 잘 공부 해두면 환자가 말로 하기 거북해 하는 증상까지도 끌어낼 수 있다. 나이가 들어 좋은 점은 환자 상담할 때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정확하게 직설적으로 상담에 임할 수 있는 자유로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