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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브레이크없는 리베이트...약제비절감 실패"
홍대업 기자 2006-07-03 06:56:05


[단독] "브레이크없는 리베이트...약제비절감 실패"
홍대업 기자 2006-07-03 06:56:05
[DP스페셜]의약분업 효과 부정적...'포지티브' 한방에 기대



|특별기획|의약분업 6년과 향후 전망
의약분업이 우여곡절 끝에 실시된지 벌써 6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의약계는 서로 의약정 합의사항에 대한 이행을 촉구하거나 각자의 이해관계에 따라 갑론을박을 벌여왔다. 이는 의약분업이 미완의 상태이고, 아직까지 해결되지 못한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음을 뜻한다. 분업 7년을 맞아 보건의료계와 복지부, 국회 등을 통해 제도정착의 걸림돌과 해법에 대해 집중 취재했다.<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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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의약분업의 성과와 비판적 시각
②의약분업을 둘러싼 의약계의 쟁점들
③의약분업의 정착의 장애요인들
④의약분업의 남은 과제와 향후 전망
⑤국회가 바라보는 의약분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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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분업 6년에 대해 복지부는 약제비 절감 효과는 미흡하지만, 약물오남용 차단을 위한 시스템 구축은 달성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처방전 공개와 복약지도 의무화를 통한 국민의 알권리 신장, 의약품 사용과정의 합리화 등을 일궈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역시 완전히 정착된 것은 아닌데다, 약제비 절감으로 인한 보험재정 안정화도 달성하지 못했다.

처방전 2매 발행...국민의 알권리 신장?

국민의 알권리 신장은 정부가 내걸었던 주요 기대 효과 중 하나다. 이를 위해 의사의 처방전을 공개하는 것이 핵심이었다. 의사의 처방전 2매 발행을 의무화하고, 이 가운데 1장은 환자가 보관토록 했다.

그동안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상대적 약자인 환자를 의료소비의 주체로 끌어올린 셈이다. 즉, 의사의 처방과 약사의 조제에 대해 의료소비자인 환자가 전혀 개입할 수 없었던 기존 시스템을 180도 뒤집는 조치이기도 했다.

복지부는 이를 통해 의약품 정보에 대한 환자의 알권리를 확보하고 의약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는 계기로 작용했다고 바라보고 있다.

‘의약분업의 추진경과 및 성과’라는 복지부의 내부자료에 따르면 의사의 신중한 처방유도와 약사의 처방에 대한 이중검토로 인한 약화사고 방지 등이 가능해졌다고 적시하고 있다.

특히 의사의 처방전 없이 소비자가 약국에서 자유롭게 전문약을 구입할 수 없게 됨에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의약품 사용의 투명성 확보로 오남용 감소 등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난 2002년 시민단체의 설문조사 결과 일반 국민의 51.4%만이 처방전 2매를 받았다고 답변했다. 아직도 많은 의료기관에서 이를 준수하고 있지 않고, 복지부의 기대효과도 적잖이 엇나가고 있음을 반증하는 대목이다.

불성실한 복약지도...유명무실한 의.약사의 이중점검

처방전 2매 발행이 의사에게 지워진 의약분업의 몫이라고 한다면 약사에게는 ‘성실한 복약지도’라는 의무가 생겼다.

지난 2000년 11월 작성된 의약정 합의사항에도 처방조제시 환자에게 필요한 복약지도를 하도록 했고, 일반약 판매시에도 필요하면 복약지도를 할 수 있도록 법에 규정했다.

약사의 처방전 이중점검을 통해 병용 및 연령금기약물 등을 걸러내 약화사고를 막겠다는 것이 제도시행의 목적이었다.

그러나, 지난 2004년 한국소비자보호연맹이 실시한 복약지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는 30.4%에 달하는 약국이 불성실한 복약지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처방전 2매 발행과 복약지도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은 이유는 법적 의무화 조항이긴 하지만 처벌조항이 없는 탓이다. 이미 법제화된 상태에서도 복지부가 이를 수수방관하고 있는 것 자체가 의약분업의 의지를 의심케 한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처방전 2매 발행의 불이행과 불성실한 복약지도는 분업이 추구하는 이중점검 시스템을 무력화하는 결과로 이어진다.

이는 또 의심처방에 대한 약사의 확인의무가 제 역할을 하고 있지 못하다는 것과도 연계된다. 의사의 응대가 제대로 이뤄지지 있지 않고, 간호사나 사무장이 전화응대에 응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의약사간 상호 비협조적인 태도는 약화사고시 책임소재를 따지는 불유쾌한 결과를 낳게 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의약사간 의견교환이 이뤄지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면서 “자칫 의약사간 자존심 때문에 약화사고시 책임소재로 연결될 수 있다”고 지적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복지부 “의약품 오남용 줄었다”...보건의료계 “글쎄”

복지부의 내부 평가자료에 따르면 분업 이전에는 약가마진 등 경제적 이윤동기나 환자유치 차원에서 의약품을 과다하게 사용하고, 특히 의료기관은 약국과의 차별을 위해 주사제를 과용하는 행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분업 이후에는 이같은 항생제 및 주사제 등의 사용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심평원의 ‘의약분업 전후 처방 및 조제내역 분석’이라는 자료를 인용, 의원의 진료건당 항생제 처방 품목수는 2000년 5월 0.90개에서 2004년 5월 0.51개로 43.3% 감소했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또, 의원의 처방 가운데 항생제가 포함된 처방건수 비율 역시 2000년 5월 54.70%에서 2004년 5월 38.79%로 줄어들었다.

여기에 제약회사의 항생제 총판매량을 복용가능한 환자수로 환산할 경우 2003년 4분기(1억5,269만명)가 1999년 3/4분기(2억2,702만명)에 비해 32.7% 감소했다고 설명하고 있다.이는 국내 총 항생제 판매량의 약 60%를 차지하는 15개(판매량 상.중.하 각 5개사) 제약회사 판매량 분석한 결과라고 제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사제 사용량 역시 의원의 보험급여 청구건당 주사제 품목수는 2000년 5월 0.77개에서 2004년 5월 0.42개로 45.5%가 감소했고, 의원의 처방 가운데 주사제가 포함된 처방건수비율 역시 같은 기간 동안 60.82%에서 34.64%로 43.0%가 줄어들었다고 복지부 자료에서는 언급하고 있다.

아울러 약국에서 임의조제시 많이 사용되던 스테로이제가 이의 금지에 따라 사용량이 줄어들었다고 복지부는 분석했다. 의원의 보험급여 청구건당 스테로이드제 품목수도 같은 기간 동안 0.19개에서 0.15개로 2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의 평가와는 달리 이같은 수치는 의약분업의 직접적인 효과라기 보다는 심평원의 약제적정성평가 등 다른 요인이 작용했음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보건의료계의 일반적 시각이다. 따라서 이같은 정량적 통계를 의약분업의 효과에 직접 대입하는 것은 분업의 본질을 흐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예상 빗나간 약제비 절감효과...복지부도 수긍

분업 이후 전문약 시장이 76%를, 일반약 시장이 24%를 차지고 있다는 사실은 큰 의미가 있다. 분업의 대상인 전문약 시장이 지속적으로 팽창하는 것은 고가약 사용증가와 인구고령화에 따른 의약품수용의 자연 증가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그러나, 본질적으로는 부적절 또는 과잉의 소지가 있는 의사의 처방행태가 크게 개선되지 않았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는 복지부도 자체 평가를 통해 인정하고 있는 대목이다. 분업이 불필요한 과잉투약을 방지하고 고가의 주사제를 경구약으로 대체함으로써 약제비를 절감시킬 것으로 예상했지만, 빗나갔다는 것이다.

복지부는 그 이유를 의사의 고가약 처방경향 탓이라고 꼬집었다. 처방전 발행 의무화와 실거래가상환제 도입으로 요양기관의 의약품 취급에 따른 마진이 사라진 뒤 의사의 처방행태가 고가약 위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대체가능한 동일성분, 동일함량, 동일제형 제품 가운데 약값이 가장 비싼 품목을 분석한 결과 분업 직전인 2000년 5월에는 36.2%를 차지하던 것이 2004년 3월에는 47.1%로 늘어났다.


앞서 지적한 대로 의약품 사용량이 많은 노인인구의 증가와 신약개발에 따른 초고가 의약품이 등장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분업의 약제비 절감효과를 상쇄시킨 것도 한 원인이라고 복지부는 분석하고 있다.

대체조제 지지부진, 약제비 ‘발목’...지역처방목록 제출이 관건

동일성분의 약품인 경우 굳이 오리지널을 쓰지 않게 되면 환자의 본인부담은 물론 약제비도 절감돼 보험재정에 적지 않은 도움을 준다는 것도 복지부의 당초 기대였다. 따라서 현 정부에서 공약으로 내걸었던 대체조제 활성화가 지지부진한 것도 약제비 절감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 있다. 더욱이 성분명처방은 엄두도 내고 있지 못한 상황이다.

정부의 공약처럼 아직까지 저가약 대체조제의 효과는 크게 피부로 와 닿지 않는다. 지난 2004년의 경우 총약제비 6조3,535억원에서 생동성 인정품목의 대체조제 청구액은 겨우 2억9,000여만원에 그쳤다. 이는 총 약품비 지급액중 저가약 대체조제 청구액이 차지하는 비율이 고작 0.005%를 차지하고 있음을 말해준다.

인센티브를 지급한 금액을 빼고 나면 실제로 보험재정 절감액도 2,913만원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2005년에는 약국 4,694곳에서 총 9만1,060건의 대체조제가 이뤄졌지만, 그 액수는 6억378만원에 머물렀다. 다만 보험재정절감액은 전년 대비 157.2%가 늘어난 4,580만원이었다.

복지부도 대체조제 활성화를 위해 고심하고 있지만, 뾰족수는 없다. 다만, 의약정 합의사항과 약사법에 정해진대로 의료계가 지역처방의약품목록을 제출하는 것이 가장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분업 정착 전에는 지역처방목록을 제출하는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면서도 “그러나, 아직까지 강제조항이 없어 지켜지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 역시 의약계가 첨예하게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쟁점이어서 복지부로서는 진퇴양난의 입장이다.

약제비, 담합, 리베이트 “포지티브로 한방에 해결”

“의약분업은 약에 대한 헤게모니 쟁탈전.” 복지부의 한 관계자는 의약분업에 대한 가장 큰 문제점을 담합과 리베이트라고 지적하면서 이같이 표현했다.

의약품에 대한 이윤이 존재하고 있고, 그 이윤에 대한 집착 때문에 분업 자체를 훼손하는 담합과 리베이트가 상존한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재경부 이찬우 복지경제과장도 지난 2월 국정브리핑 기고문을 통해 “제약사 등이 병원 처방전에 자사의 약제가 포함되도록 하는 영업력에 치중하고 있고, 이런 결과로 나머지 약값의 10∼25%의 불법적인 리베이트 관행이 만연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담합 역시 마찬가지다. 유시민 복지부장관은 지난 2월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분업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의약사간 담합 등이 있다”면서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복지부는 이를 적발해내기란 결코 쉽지 않다고 토로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담합이 의약분업이란 이중점검 기전이 작동되지 않게 할 수 있다”고 비판하면서도 “그러나 현실적으로 적발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따라서 약에 대한 투명성이 확보되는 순간 의약분업이 궁극적으로 완성의 길로 접어들 수 있다는 것이 복지부의 판단이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발표된 포지티브 리스트 시스템이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2만여개의 품목수를 첫해에는 1만개 수준으로 대폭 정리한 뒤 해마다 1,000품목 정도를 줄여 나간다면 과잉영업으로 인한 리베이트도 급격히 감소할 것이란 말이다.

특히 약가 경제성평가와 유통투명화도 함께 진행되는 만큼 약가 거품이 줄어들어 리베이트와 담합근절, 약제비 감소로 귀결될 것이라고 복지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밖에 복지부는 임의조제와 과잉처방약제비, 의약간 불균형 법조항 등도 의약분업의 저해요인으로 판단, 이에 대한 해법찾기에 고심하고 있다.
홍대업 기자 (hongup7@dailypharm.com)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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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7.04 07:08:14 수정 | 삭제

    어쩌자는거여..

    의약사를 공무원으로 만들면 어떨까? 제약사를 국가가 소유하면 어떨까? . . . 얼른 만병통치약을 누가 만들어내면 어떨까? . . . 리베이트 적발되면 사회에 전재산을 환수당하게 하는것이 어떨까.. . . .

    댓글 0 0 0
    등록
  • 2006.07.03 17:03:22 수정 | 삭제

    국가이익에 반하는 외자사의 행태

    정부는 국민의 이익을 대변하는 입장이기에 국가이익에 반하는 외자사의 동참여부를 고려할 필요가없습니다 오히려 외자사가 복지부에게 잘보이려고 노력해도 시원찮은 때에 감히 협상자체를 피하는 태도는 얼마나 우리한국을 우습게보는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행태입니다 외자사의 이익을위해서라면 국민의 건강과 이익은 아무래도상관없다는 식인것입니다 이참에 외자사약 모두 잘라버리고 국내제약사에 최대한 힘을 키워줘서 국내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어떨지요 정부가 복지부가 더강하게 밀여붙여주세요 뒤에는 대한민국전국민 이 밀어드리겠습니다

    댓글 3 0 0
    • 자유영혼77422
      2006.07.05 02:40:22 수정 | 삭제
      어떠한 상품이든지 경제적으로 따진다면 모든것이 비교우위나 절대우위를 따져 구매하겠지만, 인간에게 필수적인 식료품, 의약품등의 상품은 국가차원에서 자국의 생산물을 보호해줘야 하는것이 당연한거 아닌가요? 외국자본 상품에 의해 국내 제품이 다 사라지고 나면
    • 아직도...77302
      2006.07.03 23:17:08 수정 | 삭제
      애국심에 호소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생각합니까?
    • 번데기77280
      2006.07.03 18:04:03 수정 | 삭제
      말도 안되는 억지주장 그만하세요. 국내제약회사들이 리베이트 꼬박꼬박주니까 리베이트가 아쉬워서 국내제약회사들을 두둔하시는 것입니까? 기술력과 경쟁력이라고는 아예 없는 국내제약회사들을 국가경제발전이라는 논리로 특혜를 주다가는 국민건강에 치명적인 피해�
    등록
  • 2006.07.03 16:14:27 수정 | 삭제

    성분명처방과 10%이상 의무대체조제.....

    성분명처방과 10%이상 의무대체조제로 약제비절감~~~

    댓글 0 0 0
    등록
  • 2006.07.03 12:11:40 수정 | 삭제

    희대의 악덕집단인

    제약회사 영업쓰레기들이 자기네들 약 팔아먹을려고, 그리고 자기네들 실적채우기에 급급해서 야비하고 비겁한 방법으로 불법적인 리베이트를 미끼로 순진한 의사선생들을 유혹해서 자기네들 똥 약 처방하게 만든것이 이 모든 재앙의 원인이다. 국민의 진정한 보건증진가 의료보험재정의 건전화를 위해서는 경쟁력이라고는 전무하고 리베이트만 갖다바칠줄아는 국내 쓰레기 제약회사들과 제약회사 영업쓰레기들을 이 기회에 다 일거소탕하고 뛰어는 기술력의 외자계회사의 우수한 양질의 약품들만 보험적용을 시켜야 한다. 그동안 국내 제약회사들은 엄청난 기회와 혜택을 부여받았고, 그 기회에 혜택을 기술개발과 경쟁력 강화에 투자하지 않고, 모조리 리베이트만으로 때우려 했기 때문에 국내 제약회사들이 대거 망하더라도 그것은 자업자득이다.

    댓글 3 0 0
    • 답답..77326
      2006.07.04 10:30:20 수정 | 삭제
      외자회사의 우수한 양질의 약품들만 보험적용시키지요.
      국내 수백개 제약사, 근무직원들은 다른 사업이나 직장 알아보면 될겁니다. 그러면 홧병에 속병나서 약먹을테고...조제비 받으면 될테고...그런데..외자회사 영업사원도 우리나라 쓰레기영업사원들을 쓰던데 그사
    • 아휴77301
      2006.07.03 23:02:50 수정 | 삭제
      아휴 모르는 소리하고있네...외자사는 리베이트안주나 바부야
    • 이런이런77279
      2006.07.03 17:33:55 수정 | 삭제
      오래살기 힘들겠군,,외자에서 리베이트 받는거 아냐?
    등록
  • 2006.07.03 11:44:00 수정 | 삭제

    포지티브는 해야 한다

    00년 의약분업에서 모든 생산의약품을 수용하는 네가티브 등재보험약정책은 당시로서는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나치게 많은 생산품목, 제약사의 생존, 약국의 재고부담, 그리고 대체조제등등, 이것들을 지역처방목록리스트로 풀려고 했던 것이지요. 아주 좋은 정책이었습니다 시장자율에 의한 윈윈정책이었지요. 의사회에서 이것을 받아 드려야 했지요 그랬으면 의사회의 약에 대한 영향력이 더 강해졌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당시 우둔한 의사회 집행부가 이것을 거꾸로 투쟁의 전략으로 전락시키고 많은 국민들(약사포함)에게 불이익과 불편을 주는 바람에 앞으로의 국가정책은 의사들의 약에 대한 통제권을 제한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지요. 당연한 결과요 인과응보입니다 세상이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아요 바보가 아닌 담에는 권력과 돈을 함께 쥐고 있는 의사들의 얄팍한 의도가 무엇인지 금방 알아채거던요. 아무리 의사회가 입맛에 맞는 외국의 예를 들어도 그 반대되는 경우가 더 많지요. 포지티브는 국가와 국민을 위한 제도입니다. 이것을 알아야 해요 우리나라에서는 전문약의 영역에서는 리베이트 공화국입니다 어느 분야의 영업도 엄격하게 리베이트, 커미션, 뒷돈 등등이 없는 영역은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우리나라의 경우는 특히 의사의 경우가 너무 심합니다 대학때부터 또 전문의과정에서 접대문화와 리베이트가 일상화되어 당연시하고 사회에 나오기 때문입니다. 의과대학에서는 교수도 모두 여기 영합되어 있습니다 여기에는 리베이트로 영업하는 일부 제약회사와 일부 도매상의 역할이 절대적입니다 그러니 오리지날과 똥약이란 단어 나오는 거지요 똑같은 성분인데도 말입니다 리베이트때문에 의사들은 포지티브의 장점을 알면서도 반대를 합니다 그러나 포지티브를 해도 리베이트는 없어지지 않을 겁니다 경쟁품도 많고 독점은 아니니까요 일부제약회사와 도매상들이 망하다는 이야기가 있지요 일부제약사와 도매상은 더 좋아진다고 하더군요 기존의 허가 제품은 안고 가니깐 아무도 안 망한다는 이야기도 있어요 이러면 이제도는 하나마나 이지요 결국 Big Deal 방식으로 해결하여야 하니요? 여하간 백년대계를 위해 포지티브를 해야 해요 네가티브체제에선 지나친 낭비와 경쟁과 불법이 난무하니 말입니다 이것은 약국을 위해서가 아니지요 국민을 위해서이지요 의약분업후에 많은 제약사와 도매상이 망한다더니 망하지않고 거꾸로 간 것을 보면 이번에도 이럴 겁니다

    댓글 1 0 0
    • 흠..77537
      2006.07.06 12:38:48 수정 | 삭제
      약 써보면 생동 같이 통과 했는데도 오리지널 먹을때는 아무렇지 않다가 제너릭 쓰면 안좋아 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뭐 성분명 같으면 다 같은 약인줄 아는 분이 있습니다.
    등록
  • 2006.07.03 10:41:39 수정 | 삭제

    요거는 쏙 잘도 빼먹으셨네

    분업이후 조제료가 의사조제료 360원 ->약사 조제료 3600원으로 900%인상 되었다는걸 그리고 조제료 한해 지출이 9조에 달한다는걸(동네 아줌마도 할수 있는 조제를 말이지) 이 조제료가 의약분업 재정의 최대 걸림돌이라는걸.. 요런건 쏙 빼버리시고 허접 글이나 적으셨구려~~ㅎㅎㅎ 좀 공부좀 하시지??

    댓글 10 0 0
    • 미친넘77314
      2006.07.04 09:19:04 수정 | 삭제
      약국이 무슨 적십자 봉사단이냐 조제료 안 받고 조제하게. 그럼 너희도 진료비 안 받고 진료해줘. 바보도 아니고, 개념없는 거 하고는. 아 병원은 리베이트 받아서 진료비가 아무것도 아니라서 그런가보군.
    • 나그네77274
      2006.07.03 17:09:41 수정 | 삭제
      아무리 불경기고 경제가 어럽다해도 어려운것은 서민..
      불경기라고 해도 병원 건물 잘 올라가고
      골목마다 약국 생기는데
      병원, 약국
      뭐가 그리 어려운지...
      어려운게 뭔지나아시는지...
    • 아무리77271
      2006.07.03 16:53:29 수정 | 삭제
      논리적 반박이 어렵다해도 이런식으로 욕설을 하는 것은 교양인의 자세가 아니라고 봅니다. 자제합시다!!!
    • 씨부랄의사년놈들77268
      2006.07.03 15:38:22 수정 | 삭제
      좀...저런글 쓰지 말란 말이다....
    • 우리동네는77253
      2006.07.03 13:45:03 수정 | 삭제
      리베이트 많이 받은 의사들이 부동산투기도 잘하더라. 몇억을 한탕에 벌더구만. 지말로는 노후대책이라던데 의대생이 보기엔 어떤가?
    • 에라이77252
      2006.07.03 13:42:37 수정 | 삭제
      꼭 이런 허접한 놈이 나타나서 물을 흐린다니깐 쯧쯧...
    • ycury77232
      2006.07.03 11:14:53 수정 | 삭제
      의사 잘된네
    • 요것도 빠졌네..77228
      2006.07.03 11:10:49 수정 | 삭제
      의사들 환자생명을 담보로 의료파업해서분업전보다 진료비가 배로 올랐다는 것은 쏙 뺏구먼....
    • GGG77227
      2006.07.03 11:10:20 수정 | 삭제
      정신빠진 X... 의사들이 다 아는 약 처방전 한장 써주고 10,000원씩 챙기는 거는 말 안하지... 잘난 의학지식... 수술하는 의사는 빼고 나머지 의사가 없어지는 시대가 온다는 것을 모르냐?
    • 서민77226
      2006.07.03 11:09:23 수정 | 삭제
      분업전 1일분조제 3000원받았는데 분업이 안됐으면 약3일분지으면 서민 살겠나 변원 처반하나 받는데 만원이 넘는다는데 그건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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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7.03 09:42:36 수정 | 삭제

    의약분업 한번 손볼 때 안되었나요~

    여러가지 긍정적 차원에서 실시된 의약분업이지만...상당부분 국민입장에서 불편한 것도 사실입니다....지금와서 의약분업을 철회할 수는 없지만....지금까지 발생한 국민들의 불편을 어느정도 해소시켜 준다는 차원에서 대대적으로 한번쯤은 수정을 해야 할 때라고 생각하네요....이번엔 의사, 약사에게 포커스를 맞추거나, 눈치보거나, 힘의 논리에 밀리지 말고 정말 국민의 편의성에 맞추어 한번쯤 수정을 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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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7.03 09:18:42 수정 | 삭제

    분업효과와 포지티브를 연결시키는 것은 논리적 비약

    기자의 양식을 의심한다. 더 읽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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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7.03 08:26:23 수정 | 삭제

    실패한 의약분업!

    국민이 들인 의료비 인상분과 시간을 제약사,의사,약사 순으로 이익을 분배하고 그덕에 정부는 세금을 더확보 한것뿐임, 의약분업의 명분인 주사약,항생제,부신피질호르몬제의 오남용이 지금은 더 많아진 현실. 국민은 알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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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7.03 08:09:22 수정 | 삭제

    의약분업의 진짜 성과?

    의약분업의 진짜 성과는 무엇일까요!!! 최대 수혜자는? 정부가 최대 수혜자가 되었습니다.... 병원과 약국 모두 노출되어 있으니, 꼼짝 못하게 되었지요. 잘못하면 바로 삭감시키고, 또 세금도 팍팍 거둘 수 있으니... 다음은 제약회사가 수혜자... 불용재고 쌓여도 상관없이 계속 약 팔아먹으니, 돈 많이 벌었죠. 특히 병원영업하는 제약사는 이름도 모르는 제약사 갑자기 성장했습니다.. 다음은 병원.... 약재고 걱정 없고, 약 조제 안해도 되니, 인력도 줄이고.... 리베이트는 그대로 받고, 얼마나 좋아요... 다음은 조제전문약국... 또 다른 수혜자입니다..... 갑자기 부자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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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7.03 07:45:44 수정 | 삭제

    의사들의 횡포는 점점 ...

    의약분업 6년, 환자의 알 권리를 위하여 처방전 2매 발행은 아직도 안되고, 리베이트를 받기위한 특정제약회사 약품을 선별 처방하다 어느날 갑자기 다른 제약회사의 약품으로 바꿔치기하고, 의심처방을 문의하면 간호사가 성의없는 답변하고, 병의원은 주위약국에 처방전발행에대한 성의표시를 바라고, 의사들의 부인,처제,동생등 일가친척 명의로 인근에 약국을 개설하여 담합을 합법적으로 자행하고.... 이것이 의약분업 6년이된 지금의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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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일반약 매출액 Top 100(09월)
순위 상품명 횟수 수량 판매금액
1 타이레놀정500mg(10정) 36267 52185 158,442,200원
2 까스활명수큐액 11585 69363 81,503,501원
3 판콜에스내복액 9914 72699 62,194,900원
4 애크논크림 5288 5586 61,876,700원
5 판피린큐액 8088 72156 57,654,900원
6 타이레놀정500mg(30정) 5291 8653 53,625,551원
7 노스카나겔 20g 2478 2574 53,272,271원
8 케토톱플라스타(40매) 2874 3506 46,063,240원
9 탁센 연질캡슐(10캡슐) 11659 17262 45,322,000원
10 아로나민골드프리미엄(120정) 847 1012 44,268,000원
11 벤포벨S에스정 726 1257 44,132,300원
12 비판텐연고 30g 3300 6100 40,652,800원
13 콜대원 코프큐시럽 7749 10227 38,452,700원
14 이가탄에프캡슐(60캡슐*3) 1225 1630 36,811,500원
15 잇치페이스트치약 120g 2554 3447 36,402,400원
16 텐텐츄정(10정) 11482 18964 34,913,801원
17 베나치오에프액 75ml 7316 37206 33,287,800원
18 후시딘연고 10g 4120 4453 32,997,700원
19 애크린겔 2653 2737 32,556,944원
20 타이레놀8시간이알서방정 7375 11127 31,727,880원
21 텐텐츄정(120정) 1218 3913 31,457,100원
22 게보린정 5737 9683 31,242,800원
23 멜라토닝크림 1435 1489 30,616,200원
24 광동경옥고 256 8081 30,550,400원
25 둘코락스-에스장용정(40정) 1770 4237 29,459,700원
26 마데카솔케어연고 10g 3912 4268 28,976,450원
27 이지엔6이브(30캡슐) 3231 3924 27,802,250원
28 후시딘연고 5g 4780 5065 27,027,501원
29 동아D-판테놀연고 2376 2542 25,161,000원
30 백초시럽플러스 3667 4551 24,704,400원
31 광동우황청심원현탁액50ml(천연사향) 896 1857 24,694,602원
32 케토톱플라스타(34매) 1708 2510 24,577,000원
33 마데카솔겔 2197 2790 24,211,400원
34 머시론정 2165 2582 24,012,800원
35 아렉스대형 3058 7412 23,625,851원
36 프렌즈아이드롭점안액쿨하이 업14ml 3620 4016 23,397,550원
37 잇치페이스트피톤치드 150g 1387 1697 23,152,503원
38 오큐시스점안액0.5ml*60개 1205 1443 22,391,550원
39 테라플루 콜드&코프 나이트 1629 1937 22,248,080원
40 모드콜에스 5409 7872 22,203,000원
41 케펨플라스타 3505 8343 21,945,802원
42 광동우황청심원현탁액50ml(영묘향) 1274 2641 21,462,400원
43 비맥스메타비 357 633 21,196,300원
44 아로나민골드(100정) 640 1080 21,188,900원
45 지르텍정 3327 4498 20,999,700원
46 인사돌플러스(100정) 614 1430 20,947,900원
47 프렌즈아이드롭점안액쿨 업 3303 3556 20,688,723원
48 스웨트롤패드액 1084 3267 20,099,800원
49 노스카나겔 10g 1580 1610 20,095,600원
50 비맥스제트정 209 387 19,985,200원
51 투엑스비트리플정 275 510 19,912,100원
52 마데카솔케어연고 6g 3834 4092 19,782,800원
53 라라올라액 20mL 1588 6259 19,414,100원
54 탁센레이디 4067 5178 19,405,400원
55 콜대원콜드큐시럽 3970 5195 19,127,070원
56 탁센 연질캡슐(30캡슐) 2168 3027 19,053,200원
57 이지엔6이브연질캡슐 5417 7160 19,048,900원
58 광동우황청심원환(사향) 222 1341 18,974,500원
59 마그비맥스연질캡슐 361 603 18,246,612원
60 용표우황청심원액 50ml 1444 3623 17,955,500원
61 클리어틴 1437 1494 17,754,094원
62 센시아정(120정) 314 792 17,663,300원
63 챔프시럽 2945 3502 17,634,610원
64 마그비스피드액 1606 8387 17,470,601원
65 센시아(180정) 225 593 17,302,000원
66 니코레트껌 2mg (쿨민트향) 737 2080 17,021,800원
67 뉴베인액 662 7559 16,993,004원
68 프렌즈아이드롭점안액순 업 2585 2880 16,815,140원
69 목앤스프레이 1622 1704 16,799,900원
70 유한비타민C정1000mg 871 3880 15,894,201원
71 아렉스중형 2949 4927 15,698,553원
72 타이레놀콜드에스정 3032 4712 15,579,400원
73 멜리안정 1456 1777 15,457,000원
74 맥시부키즈시럽 2835 3504 15,351,200원
75 인사돌플러스(270정) 196 1007 15,329,700원
76 세비타비겔 1188 1258 15,317,600원
77 이지엔6프로 연질캡슐(30캡슐) 1713 1905 15,230,000원
78 대웅우루사연질캡슐(120캡슐) 384 398 15,172,400원
79 테라플루 나이트타임 1535 1827 15,037,000원
80 유한 이지케어 네일라카 510 841 15,023,000원
81 비맥스메타정 285 536 14,982,900원
82 코앤쿨 나잘스프레이 1273 1481 14,584,401원
83 모드코프에스 4092 5501 14,552,800원
84 메이킨큐장용정(40정) 1260 2116 14,484,300원
85 동성정로환에프정 2266 3059 14,351,000원
86 스트렙실트로키(허니&레몬) 2106 3174 14,336,240원
87 써버쿨액 2767 2982 14,313,420원
88 마그비스피드 더블액션 959 4470 14,268,799원
89 인사돌(100정) 459 674 14,054,100원
90 소하자임플러스정 3809 4516 13,834,944원
91 오트리빈멘톨0.1%분무제 1049 1398 13,697,899원
92 조아팝(10매) 1697 2876 13,697,200원
93 훼스탈플러스 3069 4705 13,566,900원
94 겔포스엘(6포) 1711 2313 13,500,000원
95 센스데이정 1355 1799 13,487,200원
96 이지엔6프로연질(10캡슐) 3699 5247 13,470,778원
97 아이미산 227 16888 13,350,000원
98 굿모닝에스과립 1390 2805 13,330,802원
99 판시딜캡슐(270캡슐) 126 402 13,259,000원
100 안티푸라민 더블파워 대형 1694 3706 13,242,02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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