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안은 하나마나

제약회사 자율에 맡기는 것은 안 하겠다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처방약 목록 제출을 자율에 맡겨놨더니, 이게 어떻게 되는지 한번 꼬라지들을 보라! 반드시 2안을 관철시켜야 되고,또 규정을 어길 경우의 처벌조항도 무겁게 만들어 놔야 실효성이 있다.

의견제시

* PTP포장단위 대하여 문제가 되는 것은 200정 이상 500정, 1,000정단위의 포장단위인데 이것들을 보면 중저가단위의 약들이고 거의 카피약(제너릭)입니다. 우리나라 제너릭의 가격은 오리지날의 80%정도인데 이것은 폭리라고 생각합니다. 원료비등 생산비와 관리비가 미국보다 얼마나 더 소요되는 지는 모릅니다만 미국의 경우 카피약의 가격은 오리지날의 10~30%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를 비교하면 국내의 제너릭가격은 폭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실정에서 소포장 생산비운운하며 품질보증에 최선을 다하지 않는 것은 소비자인 국민을 기만하는 것입니다. 또 중간 유통단계의 도매와 약국을 농락하고 손해를 보도록 하는 것은 의약품생산자로서의 책무를 다 하는 것이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제약협회는 반성하여야 합니다. 의약분업이후 지난 6년동안 제약업은 얼마나 많은 과실을 가저갔습니까 ? 그것은 국민과 약국의 희생위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약국들은 악성 불용재고로 그 스트레스가 머리끝까지 와 있습니다. 잘 헤아리시기 바랍니다.. 전체수요의 30%로 해야 합니다. 소비에 따라 신축성있게 생산하여 소비자와 약국의 기대에 부응 하여야 합니다. 약국에서 포장단위때문에 재고로 남는 제품들은 1) 중저가항생제 (아목시실린, 세파클러등) 2) 위장약 (레보프라이드, 시메티딘, 제산제등) 3) 소화효소제 4) 소염진통제 5) 근육이완제 6) 해열진통제 7) 혈액순환제 (은행엽엑스제등) 8) 진해거담제 (코데인함유제, 거담제) 9) 히스타민제 10 당뇨약 11) 과립제 12) 시럽제, 액제 13) 연고제등입니다 대체조제가 되는 품목들은 100정단위도 좋습니다. 대체조제가 안되는 품목(생동성을 거치지않은 품목)은 50정으로 하여야 합니다 * 생동성미필 대채불가품목에 대하여 생동성을 거치지 않은 품목은 원천적으로 생동성시험을 거친 품목으로도 대체가 불가합니다. 이것은 모순입니다. 같은 성분인데 생동성품목으로도 대체가 안되는 이런 모순을 시정하여야 합니다. 품목허가를 취소하여야 합니다. 의원급에서 대체를 원천적으로 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이러한 저질처방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의사가 처방하지 못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아니면 생동성시험을 거친 동일성분으로는 대체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이들 품목은 보험에서 삭제되도록 해야 합니다 * 시럽제, 액제에 대하여 시럽제,액제등은 제한적으로 대체조제가 되며 대부분 대체조제가 불가합니다. 대체조제가 되더라도 색갈과 맛이 달라 환자들은 대체조제에 부정적입니다. 이들 소아용 약제는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점차 가루약처방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들 품목들은 보통 500ml 이상 보통 1000ml로 되어 있는데 이들을 100ml이하로 다양화 해주어야 합니다. 또 생동성을 빨리 시행하던지 30ml 60ml 90ml 이렇게 포장을 해주어야 합니다. * 연고제제 크림과 연고제는 모두 5g 10g 15g 세가지로 해주어야 합니다. 5g단위로만 해도 무방하겠습니다. 현재 450g 단위로 되어 용기에 담아주는 이런 불편함과 비위생적인 행태를 속히 시정하여야 합니다. * 산제와 과립제에 대하여 미국등 선진국에서는 어린이에게 산제나 과립제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약을 먹이는 불편함이 이루 말할 수 없지요. 가루약을 뜯어야죠, 숟갈에서 골고루 섞어야죠, 보통 5 - 10ml 숟갈에 가루약을 타서 먹이려니 골고루 섞는 것도 어렵고 (잘 안녹는 것이 많죠) 이것을 아기들이 먹이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길 수가 있지요. 잘 섞이지 않은 가루가 그냥 코로 입으로 들어간다던가 ... 쏟는다는가 ... 그러나 .... 우리나라 실정에서 ... 우리나라 공무원들 실정에서 ... 이런 것은 쉽게 고칠 수는 없을 것이고 산제/과립는 50g으로 하여야 합니다. 100g 은 많죠... 덕용은 50g 으로 하고 1일용 포장을 만들어야 합니다. * 소량병포장에 대하여 저는 소량 병포장에 찬성합니다. 그러나 소량 병포장의경우 대체조제가 안되는 것은 50정단위부터 하고 나머지는 100정으로 하여야 합니다. * 과도한 비용부담 과도한 비용을 문제삼는다면 제너릭의 원가공개를 요구하여야 합니다. 원가가 공개되어야 과도한자 아닌지 알 것 아닙니까 ? 제약협회는 품질보증을 위한 소포장이 이미 실천되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비용운운한다면 비난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버려지는 외화와 쓰레기로 변하는 약물환경오염에도 책임을 저야 할 것입니다 * 총생산량 일정비율 소포장은 국민을 위한 일입니다. 이것은 약국약사를 위한 일이 아닙니다. 포장때문에 제품의 품질이 보장되지 못하는 사실을 제약협회는 알고 있을 것입니다. 무조건 30%를 소포장으로 생산하여야 하고 소모량에 따라 시장에 부응하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보여야 할 것입니다. 식약청은 국민과 소비자를 위해 존재하는 조직입니다. 이것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십시요. 공급자편에 서지 말아 주십시요.

과자도 소포장 잘만한다.

200원짜리 불량식품도 플라스틱통에 30알씩 포장되어 나오더라. 학교앞 문구점에 애새끼 비비탄환 사러갔더니 500원짜리,1000원짜리,몇천원짜리 다 팔더라. 비용 땜에 못한다는 얘기는 국민의 돈을 좀 더 갈취하려는 속셈이라 본다. 비비탄과 비교해서 좀 뭐하지만 한알에 몇원짜리 비비탄보다 몇배에서 수십배, 수백배 비싼 약품을 꼭 500정, 1000정씩 강매하니 좋더냐? 다품종 소량생산의 시대를 지나 다품종 주문생산의 유연성이 요구되는 시대에 100정 포장이 어렵다는 변명은 이제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