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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전면 허용에도 병원 참여 저조...의원급만 급증
정흥준 기자 2024-02-29 12:09:53
비대면진료 이용 1.5~2배↑...플랫폼 제휴 문의 4~5배 늘어

원산협 회원사 병원급 제휴 0건..."경증에 집중된 수요 탓"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비대면진료 전면 허용으로 전공의 파업에 따른 의료공백을 해소하겠다는 정부 의도와 달리 병원급 의료기관의 참여는 저조하고, 의원급 이용 환자만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대면 진료 이용 환자들이 경증에 집중돼있는 데다가, 의료계와 정부가 강대강으로 대치하는 상황에서 병원들이 선뜻 비대면 진료 활용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28일 원격의료산업협의회(이하 원산협)에 따르면 전 회원사의 병원급 의료기관 제휴는 한 건도 없었다.

원산협 관계자는 “회원사들로 제휴 문의가 일부 있지만 실제 제휴가 이뤄진 건 아직 없다. 비대면 진료 이용 환자 대부분이 경증이고, 병원을 찾는 중증 환자들은 비대면 진료에 대한 수요가 적기 때문”이라고 했다.

일부 제휴 논의가 이뤄지는 사례도 있었지만 병원들은 경증 환자 비율이 증가하는 걸 부담스러워하거나, 병원 맞춤형 플랫폼 서비스를 원하는 등의 이유로 실제 제휴로는 연결되지 않았다.

D업체 관계자는 “병원 진료 이력이 있는 환자에 한해서만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냐는 문의가 있었다. 병원 맞춤형으로 서비스를 원하는 것인데, 개별 의료기관별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이 어려워 진행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또 의료기관 평가에서 경증환자 진료 비율이 포함돼있는데, 비대면으로 경증환자 비율이 높아질 것을 우려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병원들의 저조한 참여 이유를 설명했다.

또 다른 O업체 관계자도 “논의를 하는 곳은 있지만 제휴로 이어진 곳은 없다. 의사들과 정부가 첨예하게 맞서는 상황에서 비대면 진료를 하며 정부에 협조하는 게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업체들은 비대면 전면 허용으로 이용 환자가 1.5~2배 늘어난 것을 체감하고 있었다. 의원과 약국들의 제휴 문의는 더 크게 늘어났다.

결국 전공의 공백을 해소하는 효과 보다는 비대면진료 활성화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D사 관계자는 “우리는 2.5배 가까이 늘어나며 근래 들어 최고치를 찍었고, 다른 플랫폼들도 이용자가 1.5배에서 2배씩은 늘어났다”면서 “또 의원과 약국들의 제휴 문의는 4~5배씩 늘었다. 개설 등록증을 확인하고 등록하는 절차들을 거쳐야 해서 제휴 등록에 곧바로 반영되진 않지만, 의원 보다 약국의 문의가 더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흥준 기자 (jhj@dailypharm.com)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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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3.02 13:29:46

     

    총선의 결과에 따라 의사들은 비대면 진료 다 뚫려서 삼성 아산병원에 환자 다뺏기고 약사들은 약배달 다 풀려서 배달의 민족처럼 평점에 목메야 하는 현실이 될 수 있다는걸 꼭명심해야 한다!

    댓글 0 0 2
    등록
  • 2024.02.29 17:28:29 수정 | 삭제

     

    법조인 출신 대통령인데 초법적 행정을 계속 남용한다. 원래부터 법위에 살던 사람처럼

    댓글 0 9 5
    등록
  • 2024.02.29 13:12:48 수정 | 삭제

     

    의료를 산업으로 보는 정부. 이것밖에 할줄모른다

    댓글 0 11 3
    등록
  • 2024.02.29 12:56:24 수정 | 삭제

     

    이제 곧 약 배송 되면 엄청 활발해질거다 기다려바라 ㅋㅋㅋㅋㅋㅋ 마

    댓글 1 8 39
    • 너 누군지 알고 있어.475125
      2024.02.29 18:16:16 수정 | 삭제
      조심해라...죽는수가 있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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