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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법 통과' 의료계 반발에 한의계 중재 "임무에 매진하라"
강혜경 기자 2023-04-28 16:29:39

"상대 직역 맹목적 비난, 악의적 폄훼 중단돼야"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간호법 통과를 놓고 의료계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의계가 중재에 나섰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28일 "간호법으로 인해 의료계가 대립과 갈등으로 소용돌이치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보건의약계 모든 직역들이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국민건강증진과 생명보호라는 본연의 임무에 더욱 매진할 것을 제안하고 요청하는 바"라고 밝혔다.

한의협은 "지금까지 한의협은 간호법 제정 필요성의 근본적인 취지에 공감해 지속적으로 찬성 의견을 견지해 왔다. 이는 각 직역은 마땅히 서로 존중돼야 하며, 국민 건강권이 최우선으로 고려돼야 한다는 대의적 차원에 근거한 것"이라며 "간호법의 국회 통과를 환영하는 바"라고 전제했다.

하지만 법령 제정에 있어 그 취지가 선하다고 해서 결과까지 반드시 선할 것이라는 보장이 없는 만큼 근본적인 취지가 현실에서 잘 구현될 수 있도록 후속조치가 합리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것.

한의협은 "어떤 사안을 두고 이견이 있고 이로 인해 갈등이 발생하는 것이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니다. 다만 간호법을 두고 직역이기주의의 극한 대립 양상을 보인다면 법제정의 필요성과 근본적인 취지는 사라지고 모두에게 불만족스럽고 유명무실한 결과물만 남게 될 것"이라며 "이는 크나큰 사회적 손실을 가져올 것이 자명하다"고 주장했다.

이미 한의계는 의료계 내에서 국민건강과 생명을 지켜야 하는 본분은 잊은 채 기득권을 사수하려는 직역이기주의의 심각한 폐해를 경험했으며, 그렇기에 더 이상 상대 직역에 대한 맹목적인 비난과 악의적인 폄훼는 중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들은 "모든 보건의약단체들은 의료인의 사명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라는 대원칙을 한순간도 내려놓아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상기하기 바란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고통과 불편을 외면한 채 파업에 돌입한다면 한의협 회원 모두는 최선을 다해 진료 현장에 매진함으로써 의료공백에 대처하고,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경주할 것임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강혜경 기자 (khk@dailypharm.com )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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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4.29 05:23:50 수정 | 삭제

     

    서로 불구대천의 원수가 되버렸는데 뭔

    댓글 0 0 0
    등록
  • 2023.04.29 01:03:35 수정 | 삭제

     

    그냥 조용히 있어주면 좋겠다. 물론 원외탕전실도 닫고...

    댓글 0 4 0
    등록
  • 2023.04.28 22:12:06 수정 | 삭제

     

    똥물속에서 나온개가 겨묻은 개 나무라는 모양새인가?ㅋㅋㅋ

    댓글 0 1 0
    등록
  • 2023.04.28 19:37:43 수정 | 삭제

     

    의사들이 시켜서 그런 거 아닌가? 싼맛에 부려먹으려고 진료도 시키고 조제도 시키고 검사도 시키고... 지금은 더 싼맛에 조무사들 부려먹더라? 의사들이 이 혼란의 원인인데 뭐 자꾸 간호사 탓하고 약사 탓하고 한의사 탓하고... 제발 그만해라.

    댓글 0 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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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4.28 18:19:53 수정 | 삭제

     

    간호사들이 누려야할 기본권리를 개선해준다고 해도 거부한 이유는 단독 개원 지역사회 돌봄 독점을 위한것 아닌가? 간호사로 의사를 대체 할수 있다는 오만 방자한 생각은 어디서 나온것인지.. OECD중 우리나라만 없는 간호법이라는 거짓 정보로 선동 하지 마시고 간호사 역시 본인의 업무에 충실 하세요..

    댓글 3 2 5
    • ㅇㅇ471840
      2023.04.29 00:56:34 수정 | 삭제
      간호사로 의사를 대체할 수 있다는 오만방자한 생각은 의사들이 한것 같은데?
    • ㅎㅎ471824
      2023.04.28 20:39:41 수정 | 삭제
      의사일이나 제대로하시고.. 대리수술 처방내는거 간호사 시키지말고 쫌
    • 뻔뻔이들471823
      2023.04.28 20:38:16 수정 | 삭제
      오만방자 의사들. 의료소외층들 직접보기나하겠냐 의사들이?누가돌볼건데?그냥죽게둬?
    등록
  • 2023.04.28 17:54:52 수정 | 삭제

     

    간호법은 간호사들이 누려야할 기본을 누리게 하는 법이고 간호사가 간호사일을 한다는데 뭐가 문제라는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의사는 부족해도 죽어도 의대 정원은 늘리면 안되고 시골가기 싫다고 하면서 공공의대는 무조건 반대하고,, 간호사는 막막 찍어내면 된다고 퇴사율이 그렇게 많은데도 간호조무사로 대체한다 생각하고.. 이래도 간호사가 이기적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진짜 무슨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OECD 국가중 우리나라만 없는 간호법.. 한의사협회의 의료인의 사명 매우 공감하고 감사합니다..

    댓글 0 9 2
    등록
  • 2023.04.28 17:48:46 수정 | 삭제

     

    한방분업이나 하고 니들은 한약에서 손떼고 말해. 진료가 니들 임무야. 조제 투약이 아니라.

    댓글 2 4 4
    • ㅋㅋ471833
      2023.04.28 22:10:39 수정 | 삭제
      니들 한의치료 망상은 조선시대로 돌아가서 주장하고
      지금은 약사법,의료법을 따라서 살아야지..니 ㅈ 은 재밌게 생겼나보구나..입은 어디 달려을까? 정상은 아니겠지?
    • 모르면 닥치고471825
      2023.04.28 20:46:54 수정 | 삭제
      한의치료가 어떤건지 ㅈ도 모르면 다무시죠 그 입.
    등록
  • 2023.04.28 17:01:07 수정 | 삭제

     

    어째 이름에 "한" 들어가는 분들은 저리 간교하고 邪한지 모르겠다. 델팜은 옛날부터 약사도 사닌 특정 집단에 친화적인 기사만 쓰는듯

    댓글 1 5 4
    • ㅇㅇ471841
      2023.04.29 09:55:53 수정 | 삭제
      델팜은 광고주편이죠..약사들이 광고가 막혀있는데 편들어주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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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다빈도 일반약 판매가격 정보(2025년 04월)
경기 남부지역 약국 77곳
제품명 최고 최저 가격차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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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나민골드정(100정) 30,000 28,000 2,000 29,447
마데카솔케어연고(10g) 8,000 5,500 2,500 6,863
겔포스엠현탁액(4포) 5,000 3,800 1,200 4,585
둘코락스에스정(20정) 7,000 6,500 500 6,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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