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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독감·코로나 확산…독감치료제 품절에 방역 비상
강혜경 기자 2022-12-08 12:10:50

타미플루 제제·리렌자도 주문 불가

건조시럽·플루현탁액도 공급 차질...호쿠날린·호쿠테롤·노테몬·투브롤패취 품절

유증상자 키트 수요도 늘어…약국가 살얼음판
 ▲ 타미플루75mg 제제가 모두 품절현상을 보이고 있다.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감기와 독감, 코로나 지표가 심상치 않자 약국가도 살얼음판이다.

8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잠잠했던 감기와 독감, 코로나19 환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패치류와 건조시럽, 타미플루 제제 등도 동 났다는 게 약사들의 얘기다. 당장 타미플루와 소아 제제들이 동 나면서 약국들은 교품에 바빠진 모습이다.

경기지역 A약국은 "최근 감기와 독감, 코로나 지표가 심상치 않다. 어제(7일)까지만 해도 재고가 있던 타미플루 75mg 제제가 모두 품절됐다"면서 "독감이 전국적으로 유행 조짐을 보이면서 재고가 빠른 속도로 빠진 것 같다"고 말했다.

대전 B약국은 "독감유행 주의보가 내린 후 독감 환자들이 오기는 했지만 대유행 정도는 아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가족 단위로 처방이 나오기도 한다"고 말했다.

 ▲ 질병청에 따르면 48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15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감염병 누리집 지표를 보면 48주(11월 20~26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15명으로 ▲45주 11.2명 ▲46주 13.2명 ▲47주 13.9명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두 달 전인 40주(7.1명)와 비교할 때 2배 가량 독감 환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A약국은 "타미플루 뿐만 아니라 소아들에게 사용되는 패치류와 건조시럽, 현탁액 등도 품절이 잇따르고 있다"면서 "아세트아미노펜, 마그밀 만큼이나 패치류 품절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 패취류와 건조시럽, 하이드라섹산 등 소아과제제들에서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소아과에서 주로 처방하는 호쿠날린패취, 호쿠테롤패취, 노테몬패취, 투브롤, 아스톨패취 등의 전 용량이 모두 품절이며 풀미코트드레스퓰분무용현탁액, 아토크건조시럽, 씨투스건조시럽, 슈크랠리건조시럽, 리렌자 등 품절이 광범위하게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포리부틴드라이시럽과 유일한 전해질 제제인 하이드라섹산 등도 품절이 빚어지면서 약국들이 발을 구르고 있다.

C약국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본격적으로 감기와 독감이 유행하는 것 같다. 최근 들어 소아약 품절이 이어지면서 소아과 인근 약국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대다수 약국들이 주로 쓰는 아세트아미노펜, 마그밀과 달리 패치류 등은 소아과 약국들에서만 사용되기 때문에 교품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C약국은 "소아 타미플루현탁액 재고도 간당간당한 수준"이라며 "통상 12월부터 2월까지 환자가 늘어나는데, 어떻게 버텨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D약국은 코로나와 독감 등 증상이 유사하다 보니 약국에서 키트를 찾는 수요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D약국은 "키트 수요가 비교적 잠잠하다가 이번 주부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키트를 구입하면서 독감 검사 등을 문의하는 소비자들도 눈에 띄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심상치 않음'을 감지하는 또 다른 이유는 해외에서도 독감과 코로나가 유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경우 대부분의 주에서 약 10년 만에 최악의 독감이 발생하면서 2010년 이후 입원 환자가 최고 수준까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중국 역시 방역규제를 완화함으로써 100만명의 사망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거론되고 있다.

D약국은 "해외 상황이 국내에 까지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면서 "약국들 역시 상황을 지켜볼 뿐"이라고 말했다.
강혜경 기자 (khk@dailypharm.com )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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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순 찬성순 반대순
  • 2022.12.08 23:07:07 수정 | 삭제

     

    https://daisomania.tistory.com/

    댓글 0 0 0
    등록
  • 2022.12.08 12:48:19 수정 | 삭제

     

    의사가 지금 선택한 약이 항상 유일한 약은 아니다. 패취제없어도 경구제로 얼마든지 변경이 가능한 만큼 정부는 의협과 소통하여 의약품 수급에 따라 처방조절을 협의하라. 제약과 유통, 약국에만 쳐다본다고 품절이 해소되지 않을 것이다. 왜 의협과 대화를 어렵게 생각할까? 갑중의 갑이기 때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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