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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 성분명 처방 반발, 리베이트 잃을까 생떼쓰는 모습"
정흥준 기자 2022-10-26 10:56:34

서울시약, 소청과의사회 성명에 "의사만능주의 벗어나라"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가 의사만능주의에 빠져 성분명처방을 반대하며, 수준 이하의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26일 시약사회는 성명을 통해 “국민 불편 무시하는 밑도 끝도 없는 막장 수식어를 늘어놓은 수준이하의 성명을 발표한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의 비상식에 실소를 금치 못하며 의사 만능주의의 환상에서 벗어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약사회는 “처방약이 장기 품절돼 일반약을 뜯어 조제하다 이제는 일반약도 동나 환자들은 약을 찾아다니며 고생해야 한다”면서 “성분명처방은 소비자 약 선택권과 의료접근성 강화, 환자 약제비 및 건강보험 약품비 절감 효과 등의 이유로 신속히 도입해야할 제도임에도 정부조차 반발에 못 이겨 의료서비스 복지 선진화로의 단계를 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의사들은 성분명처방이 약사의 이익을 대변한다고 외쳐왔는데, 이는 의사들이 리베이트로 이익을 취하고 있다는 것을 실토한 것과 마찬가지라는 지적이다.

시약사회는 “돈의 권력을 놓기 싫다고 생떼 쓰는 뻔뻔한 모습과 다름없다. 성분명처방은 의약품 선택권이 의사, 약사, 환자로 분산돼 일부 남아 있는 리베이트 관행은 크게 축소될 것이라는 게 다수의 의견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막말과 낡은 레퍼토리로 성분명처방을 반대하는 논리는 이제 역사 속에 퇴출돼야 하며, 현명한 국민이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국가 보험 재정 안정화와 국민 알권리를 위해 정부의 소신 있는 보건의료정책을 촉구하며, 성분명처방이 전격 도입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약사회 성명서 전문
서울시약사회는 국민 불편 무시하는 밑도 끝도 없는 막장 수식어를 늘어놓은 수준이하의 성명을 발표한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의 비상식에 실소를 금치 못하며, 의사 만능주의의 환상에서 벗어나길 바란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처방약이 장기 품절되어 약국 현장은 일반약을 뜯어 조제하다 이제 일반약도 동나 환자들은 약을 찾아다니느라 고생해야 하는 상황이다.

성분명처방은 소비자의 약에 대한 선택권 및 의료접근성 강화, 환자 약제비 및 건강보험 약품비 절감 효과 등 신속히 도입해야할 제도임에도 정부조차 반발에 못 이겨 의료서비스 복지 선진화로의 단계를 넘지 못하고 있다.

누구 때문인가!
왜 반대만 일삼는가!

그동안 의사들은 성분명처방이 약사의 이익을 대변한다고 외쳐왔다. 이는 의사들이 리베이트로 이익을 취하고 있다는 것을 실토한 셈이며, 돈의 권력을 놓기 싫다고 생떼 쓰는 뻔뻔한 모습과 다름없다.

그러나 성분명처방으로 환자는 자신이 복용하는 약의 성분을 알게 되고 능동적으로 의약품에 대한 선택권, 약의 정보를 알게 되어 소비자의 알권리가 확보될 뿐 아니라, 의약품 선택권이 의사, 약사, 환자로 분산되어 일부 남아 있는 리베이트 관행은 크게 축소될 것이라는 게 다수의 의견이다.

막말과 낡은 레퍼토리로 성분명처방을 반대하는 논리는 이제 역사 속에 퇴출되어야 하며, 현명한 국민이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이에 우리는 국가 보험 재정 안정화와 국민 알권리를 위해 정부의 소신 있는 보건의료정책을 촉구하며, 성분명처방이 전격 도입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

2022. 10. 25.
행동하는 서울특별시약사회
정흥준 기자 (jhj@dailypharm.com)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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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0.27 19:11:22 수정 | 삭제

     

    국민보건복지 최후의 보루인 국민건강보험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건강보험 재정 건전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렇기에 성분명처방의 중요성은 더더욱 중요하다. 성분명처방 이루어 국민건강복지를 더욱 발전시킵시다.

    댓글 0 5 0
    등록
  • 2022.10.27 08:31:49 수정 | 삭제

     

    리베이트라? 니 얼굴에 침 뱉어라 ! 쯧

    댓글 0 5 1
    등록
  • 2022.10.26 20:36:17 수정 | 삭제

     

    한때 제약영업했다 의약분업전에 니들이한짓다알고있다 리베이트 지들이 먹겠다고 생때쓰는구나

    댓글 2 11 13
    • 영맨468853
      2022.10.28 12:26:58 수정 | 삭제
      필요하면 세차도 하고 세탁도 해주고 가족들도 태워다주고 하겠지.
      만약 그러지 않았어도 형은 부탁받으면 기꺼이 해주려고 했을걸~
      왜 그랬어 형?
    • 영맨468851
      2022.10.28 12:25:03 수정 | 삭제
      형!
      여기서 이러지말자
      나도 영업해봤는데,
      형 라이드도 해주고 골프도 하고 몸빵하던거 생각해봐
      형이 왜 떠났는지 잘 생각해봐
      돈이 더러워서 떠났을거같아?
      몸빵하던 자존심이 뭉개져서가 더 크지않을까?
    등록
  • 2022.10.26 15:55:18 수정 | 삭제

     

    한표 줬더니 일잘하네^^

    댓글 0 14 3
    등록
  • 2022.10.26 15:37:29 수정 | 삭제

     

    환자선택으로 분업 하지 싸우지 말고 선택분업 이렇게하면 서로 할말 없을텐데...

    댓글 0 1 8
    등록
  • 2022.10.26 15:21:08 수정 | 삭제

     

    지네들은 깨끗한척~

    댓글 0 4 5
    등록
  • 2022.10.26 14:11:03 수정 | 삭제

     

    안하무인인가? 약사를 아주 개취급하네 재수없는것들

    댓글 0 14 13
    등록
  • 2022.10.26 13:06:43 수정 | 삭제

     

    약싸회장아 이런건 입꾹닫하고 있네? 일좀 하자

    댓글 0 12 4
    등록
  • 2022.10.26 12:06:50 수정 | 삭제

     

    대한약사회에서 해야지.. 뭐해요??? 노나?

    댓글 1 16 2
    • 132468773
      2022.10.26 12:22:41 수정 | 삭제
      분과회에서 성명낸거에 뭐하러 대약이? 말해야 쪽팔리지
    등록
  • 2022.10.26 11:39:06 수정 | 삭제

     

    유일한 성분명 실천 약사회 수적천석 화이팅입니다

    댓글 0 12 4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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