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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코로나 4차접종 시작...감기약 판매 소폭 증가할 듯
정흥준 기자 2022-07-18 12:04:50

오늘부터 접종 연령 확대...18세 이상 기저질환자도 권고

접종률에 따라 판매량 달라질 듯...대상 약사들도 접종 고민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오늘(18일)부터 코로나 4차 접종 대상이 50대로 확대되면서 약국 감기약 판매도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 18세 이상 기저질환자도 4차 접종 권고 대상이다. 그동안 4차 접종 대상은 60세 이상과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로 한정돼 있었다. 이들 접종률은 32.4%였다.


4차접종 대상에 포함된 50대는 출생연도 기준 1963년생부터 1972년생까지다. 약 857만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3차 접종을 완료하고 4개월이 지나야 접종할 수 있다. 해외 출국과 입원, 치료 등의 사유가 있을 때만 3개월로 앞당겨 접종이 가능하다.

18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지난 1~3차 접종 전후로 약국서 감기약 구매가 늘어났기 때문에 이번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접종률이 낮고, 이미 상비약을 갖춘 가정들이 많아 과거처럼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진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서울 A약사는 “확진자가 늘고 있기는 하지만 예전처럼 공포심이 크지 않다. 대상을 늘려도 접종률이 예전처럼 높아지진 않을 거 같다”면서 “또 가족들이 사 놓은 감기약도 있고, 대부분 집에 이미 약을 가지고 있는 경우들이 많기 때문에 감기약을 찾는 접종자들이 예전만큼 몰리진 않을 거 같다”고 예상했다.

접종 연령을 확대하면서 약사들 중에서도 대상자가 늘어났지만, 앞선 접종 때완 달리 접종 희망자는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역시 감염 위험에 대한 부담감이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서울 B약사는 “코로나 확진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데, 다들 치명률이 낮아서 감기처럼 생각하고 있다. 환자들 얘길 들어보면 이번에도 인후통이 주된 증상인 거 같다”고 했다

이어 B약사는 “3차 접종을 맞고 고생을 많이 했다. 이번에 4차 접종 대상자인데 접종을 안 할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4차접종은 카카오톡이나 네이버에서 잔여 백신을 예약하거나 의료기관의 예비명단을 활용해 당일 접종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홈페이지(ncvr.kdca.go.kr)를 통해 예약하거나 전화 예약(1339)하면 된다. 사전예약 접종은 내달 1일부터 시작된다.

백신은 화이자·모더나 백신 사용이 권고되지만, 본인이 원하지 않을 경우 노바백스 백신도 선택할 수 있다.
정흥준 기자 (jhj@dailypharm.com)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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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18 16:35:03 수정 | 삭제

     

    윤정부는 백신선택에 필요한 정보만 제공하고 백신 강요는 안하니 편안하다 백신 접종여부는 개인이 결정에 맡기는게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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