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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체들 "조제거부 약국 신고"
강혜경 기자 2022-02-23 12:04:45

비대면 진료 처방전 거부 민원센터 운영

"정당한 사유 없는 조제거부, 약사법 제24조 위반…환자 피해"

민원 접수 약국에 '법령 입각' 정보 안내 방침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재택치료를 받는 환자 수가 5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비대면 진료, 약 배달 플랫폼 업체가 '처방전 거부 약국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혀 파장이 일 전망이다.

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23일 0시 재택치료환자는 52만1294명으로 전날 대비 3만972명이 늘었다.


원격의료산업협의회 소속 닥터나우와 엠디톡, 체킷은 23일 "최근 오미크론 바이러스 유행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최대치를 갱신하고 있는 위중한 상황에서 보건당국은 방역·치료 체계를 개편, 재택치료 일반관리군 환자에게 비대면 진료를 권장하고 있다"며 "정부 방침에 발맞춰 확진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합당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처방전 거부 사례를 접수하는 민원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민원이 접수된 약국에 대해서는 법령에 입각한 정보를 안내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병원에서 직접 팩스로 전송하는 처방전임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서는 비대면 진료의 처방전에 조제 거부를 종용하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며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을 지목했다.

한시적 허용으로 비대면 진료와 처방약 배송이 법적·제도적으로 문제가 없음에도 잘못된 정보로 진실을 호도하며 조제 거부를 강요하고 있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

이들은 "정당한 사유없이 조제를 거부하는 행위는 약사법 제24조에 위반되며,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약국과 환자가 짊어지고 있다. 잘못된 정보로 약국 종사자 분들이 입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도 직능단체 간의 미래지향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약준모가 자행하고 있는 불법 조장 행위는 대한민국 의료 서비스 발전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확산세를 최소화하기 위한 정부 방침에도 어긋나는 행위임을 인지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닥터나우는 재택치료 환자가 신속하고 안전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기조 하에 진료비와 처방약 조제비, 약 배송비 등을 전액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강혜경 기자 (khk@dailypharm.com )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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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3.17 17:46:44 수정 | 삭제

     

    환자들이 약 이름 대가며 있냐고 물어보는데 실컷 시간낭비하고 나면 닥터나우라는..안그래도 바빠죽갰는데

    댓글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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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3.11 19:12:35 수정 | 삭제

     

    약국은 호객행위라고 제제가하면서 저거 다 불법아님? 약사회는 머해 법재정 압박을 하던가 드러워서 약국못해먹겠네

    댓글 0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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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3.06 21:40:30 수정 | 삭제

     

    성분명을 쳐하든가 약이 없는데 어쩌라고

    댓글 0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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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2.24 18:41:15 수정 | 삭제

     

    처방된 약이 없어서 조제를 할수없다고하면 됨 약국을 통해서 돈 벌려고하는 놈들이 약국이랑 아예 척을 칠려고하네 바보들

    댓글 0 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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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2.24 11:05:22 수정 | 삭제

     

    조제 거부약국 신고한다고 했더니 진짜인줄 알더라

    댓글 0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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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2.23 21:07:24 수정 | 삭제

     

    그리고 기사제목에 '신고'라고 써놓고 미래전향적인 논의를 왜 안하냐고? 시국이 하 수상하다해도 정도 것이지 ...

    댓글 0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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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2.23 19:06:36 수정 | 삭제

     

    약배달은 절대 불가

    댓글 0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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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2.23 15:11:33 수정 | 삭제

     

    약이없습니다.

    댓글 0 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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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2.23 13:42:27 수정 | 삭제

     

    웃기고있네. 거부거부.무조건거부.

    댓글 0 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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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2.23 13:38:16 수정 | 삭제

     

    이 엄중한 시국에 약사의 사회적 위치를 위협하는 업체들에 맞서 누가 영웅이 될 수 있을까요?

    댓글 0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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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다빈도 일반약 판매가격 정보(2025년 04월)
경기 남부지역 약국 77곳
제품명 최고 최저 가격차 평균
삐콤씨정(100정) 25,000 22,000 3,000 23,231
아로나민골드정(100정) 30,000 28,000 2,000 29,447
마데카솔케어연고(10g) 8,000 5,500 2,500 6,863
겔포스엠현탁액(4포) 5,000 3,800 1,200 4,585
둘코락스에스정(20정) 7,000 6,500 500 6,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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