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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사 면허범위 입법 힘 보태자"...약사들 십시일반 후원
정흥준 기자 2021-11-20 06:00:42

서영석 의원 외 9인, 약사법 개정안 발의에 약사들 환영

약국가, 국회의원들 후원·응원 독려...기부 링크 공유도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와 한약사가 면허범위 내에서 일반약을 판매하도록 하는 약사법 개정안이 발의되자, 약사들은 국회의원들에게 십시일반 힘을 보태자며 후원 독려에 나섰다.

이번 약사법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서영석·김상희·김원이·이용빈·이용선·정춘숙·최혜영·허종식 의원,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과 무소속 이용호 의원 등 총 10인이 공동 발의했다.

 ▲ 약사들이 공동발의 의원들의 이름을 공유하며 후원금 지원 독려에 나섰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약사와 한약사가 각각의 면허범위에서 일반약 판매를 하도록 하고, 이를 어길 시 개설허가 취소나 업무정지 처분을 내릴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제79조 약사·한약사 면허 취소 규정에서는 면허범위를 벗어나 일반약을 판매하면 각각의 면허를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 벌칙조항도 신설했다.

약사-한약사 면허범위 내 일반약 판매를 외쳐왔던 약사들은 모두 환영하는 분위기다. 한약사의 면허범위 내 일반약 판매는 최근 복지부 집회 등을 통해서도 목소리를 높여온 사안이다.

작년 서울 강 모약사가 국회 국민동의청원을 통해 약사법 개정안을 촉구했던 내용과도 같은 맥락이다.

경기 A약사는 "점점 더 문제가 되고 있는 이슈고, 여러 차례 집회도 했었기 때문에 내용적인 측면에서는 많은 약사들이 공감할 거라고 본다"면서 "다만 지난번에도 한약사 관련 법안이 나왔다가 진전없이 사장됐던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에는 제대로 논의라도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일부 약사들은 공동발의한 국회의원들에게 힘을 실어주자며 후원금 링크를 공유하고 있는 모습이다.

부산 B약사는 SNS 통해 국회의원들의 이름을 나열하고, 따뜻한 격려 문자와 후원금 지원에 동참하자고 독려했다.

B약사는 "서영석 의원 등 10명의 의원들이 기꺼이 참여해줬다. 약사회원들이 해야 할 일은 따뜻한 격려 문자 보내기, 후원금 보내기가 좋겠다"면서 "얼마나 움직여주느냐가 그 단체의 정치력이라고 해도 될 것이다. 후원금은 세금공제도 해주니 다들 참여해보자"며 약사들에게 힘을 실어줄 것을 당부했다.

B약사가 게시한 중앙선관위 정치후원금센터 링크는 약사들이 단톡방 등으로 공유하며 확산되고 있다.
정흥준 기자 (jhj@dailypharm.com)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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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1.22 09:07:28 수정 | 삭제

     

    한약사=약조무사 지들 주제모르고 나도 약사시켜조~~힝

    댓글 1 3 5
    • 짭약사 한약사460618
      2021.11.25 15:24:18 수정 | 삭제
      약사인척 국민들 속이지마세요 면허범위에 맞게 일하는게 당연하죠..
    등록
  • 2021.11.21 19:15:06 수정 | 삭제

     

    약사가 되고싶으면 간단합니다 약대를 오면 됩니다 약을 취급하고싶으면 약사가 되세요 저희는 그자격을 얻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다른뉴스에 그럼 한약사는 뭘팔라말이냐 이런말이 있더라구요 황당합니다.. 애초에 법의 교묘을 이용해 부당이익을 취하지 않았으면 될거 아닌가요 동정론을 퍼트리는게 어이없습니다 쉽게 가려하면 쉽게 망합니다

    댓글 0 4 5
    등록
  • 2021.11.20 15:02:11 수정 | 삭제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줍시다. 후원금 지원갑니다.

    댓글 1 11 9
    • 18원459907
      2021.11.20 22:21:40 수정 | 삭제
      입금했어요 1818 가즈아~~
    등록
  • 2021.11.20 13:34:47 수정 | 삭제

     

    일반약을 쪼매 살곰살곰 발았으면 귀찮아서라도 봐주었을텐데 너거들이 감히. 건방지게 일반약을 난매를 에고패고 하고 있으니 얼마나 어이 없게노? 입장 바꿔놓고 생각해봐라 주객이 전되된거 아이가? 지금이라도 난매 뜯어치우고 약사들 심기 건드리지마 혹시 아나 통합으로 갈런지~^^^^^

    댓글 3 16 11
    • ㅋㅋㅋ468738
      2022.10.25 11:47:55 수정 | 삭제
      왠만한 백화점에 자리잡은 약국들은 다 한약국이던데?
    • ㅎㅎ460044
      2021.11.22 08:40:48 수정 | 삭제
      난매-카운터 시스템은 면대와 같이 약사사회 최고 범죄라 할 수 있지..난매-카운터 시스템 약국은 일반적으로 약사법으로 처벌되고 있고, 한약사들은 모르겠지만 물밑에서는 엄청난 싸움이 계속진행되고 있다. 지들이 잘못하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댓글 따위는 안쓰는데..한약사들은 지들이 잘못하고도 뭘 잘못하는지 모르는것 같다. 난매를 고집하면 어느 약국이든 비난과 약사법의 타이트한 압박을 경험한다. 한약사들이 무슨 특권의식이라도 있는지 몰라도 난매치는 약사가 겪는 괴로움은 지들은 안겪어도 된다고 생각하나보다..공부못하는것이 특권은 아닐텐데..
    • ㅋㅋ459899
      2021.11.20 19:51:02 수정 | 삭제
      약 난매 치는거야 종로,수원 영등포가 성지고 전부 약사들 아니냐? 한약사 한두명 난매친다고 전체 한약사 매도하지마라. 너네 약사 한명이 약먹여서 성폭행한다고 약사 전체가 성범죄자는 아니잖아.
    등록
  • 2021.11.20 10:13:07 수정 | 삭제

     

    먼저 했으면...후회막급이었겠네 내 너네 10명에게는 절대 안 한다 좀 제대로 된 안에 동조해야지? 알아보지도 않고 동조를 해? 한심이들~~ (자~ 무식한 댓글들 많이 다세요~)

    댓글 4 6 21
    • 한약459942
      2021.11.21 19:05:08 수정 | 삭제
      법의 교묘함을 이용해 부당이익을 취하는것은 나쁜것입니다
    • 한약459941
      2021.11.21 19:05:07 수정 | 삭제
      법의 교묘함을 이용해 부당이익을 취하는것은 나쁜것입니다
    • 딱봐도459865
      2021.11.20 13:06:49 수정 | 삭제
      한약사잖아요...ㅎㅎ~
    • 왜 이러니459845
      2021.11.20 10:46:16 수정 | 삭제
      에휴.....한심.
    등록
  • 2021.11.20 09:33:46 수정 | 삭제

     

    끝까지 힘내주세요

    댓글 0 14 6
    등록
  • 2021.11.20 08:38:14 수정 | 삭제

     

    해결사_최광훈의 약권 수호 ▲한약사 문제 해결은 법대로 △약사와 한약사의 면허범위를 보장하는 엄정한 행정의 집행을 촉구 △한약제제의 구분을 완성하도록 국회를 중심으로 대관진행 △정부(식약처-복지부)에 실제 작업에 들어가도록 압박 △약사-한약사 간 교차고용을 금지하는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 △약국은 약사만 개설할 수 있도록 제도화

    댓글 0 7 7
    등록
  • 2021.11.20 08:37:12 수정 | 삭제

     

    저도 후원!!! 열일 하는 의원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댓글 0 1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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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다빈도 일반약 판매가격 정보(2025년 04월)
경기 남부지역 약국 77곳
제품명 최고 최저 가격차 평균
삐콤씨정(100정) 25,000 22,000 3,000 23,231
아로나민골드정(100정) 30,000 28,000 2,000 29,447
마데카솔케어연고(10g) 8,000 5,500 2,500 6,863
겔포스엠현탁액(4포) 5,000 3,800 1,200 4,585
둘코락스에스정(20정) 7,000 6,500 500 6,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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