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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대학 '통합 6년' 도입 학제개편안 법령개정 임박
이정환 기자 2018-02-21 06:14:58
교육부 "이르면 이달 입법예고…약대 수업연한 개정"



정부가 약학대학 통합6년제 병행 학제개편안이 담긴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 막바지 작업에 매진중이다.

이르면 이달 내, 늦어도 3월 중순까지는 현행 편입식 2+4년제에 신입식 통합6년제를 추가 도입하는 학제개편안이 입법예고 될 전망이다.

20일 교육부와 약학계에 따르면 지난해 시행된 학제개편자문위 정책도출안과 올해 2월 열린 공청회 의견수렴안이 융합된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이 곧 공개된다.

35개 약대를 보유한 대학들은 교육부 입법예고 시점에 맞춰 현 2+4년제를 유지할지 통합6년제로 전환할지를 확정한다.

교육부 학제개편안에는 약대 2+4년제와 통합6년제를 병행하는 내용을 골자로 약대 별 복수학제가 아닌 단일 학제만을 선택 적용하는 문구가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 교육부는 고등교육법 시행령 중 제25조 수업연한 항목을 개정할 방침이다.
입법예고 기간은 약 40일이다. 교육부는 입법예고일로부터 약 10일~15일에 걸쳐 약대 학제개편안 관련 추가 의견조회에 나선다. 이후 규제심사와 법제심사를 거쳐 시행령 개정 작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 작업이 한창이다. 정확한 시점은 알 수 없지만 빠르면 이번달 내, 늦어도 3월까지는 입법예고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후 절차를 거쳐 상반기 내 시행령 개정작업을 완료하고 추후 약대 별 신입생, 2학년생 신규정원 책정 등 작업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한편 통합6년제 전환을 계획중인 약대 보유 대학본부는 신입생과 2학년생이 새로 생기는데 따른 편제정원 증가 문제해결 전략을 짜야할 전망이다.

타 학부 정원 축소 없이 약대 순정원을 늘릴 경우 교사·교지·교육·수익용기본재산 등 교육4대요건을 상향조정해야 한다.

타 학부 정원을 줄여 늘어나는 약대 편제정원에 부여할 경우 대학설립·운영규정에 제시된 기준에 따라 확보 교원수의 80%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이정환 기자 (junghwanss@dailypharm.com)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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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21 13:20:12 수정 | 삭제

     

    한약학과 한약사는 그냥 폐지가 답 투쟁도 못하면 국회의원 몇명 만난다고 뭐가 달라질거라 생각하나

    댓글 0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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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21 10:42:53 수정 | 삭제

     

    카나브30, 카나브60 30정짜리 소포장 좀 생산하세요.

    댓글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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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21 10:27:42 수정 | 삭제

     

    아직도 계약학과가 있다지..... 정말 구역질에 토나온다. 자기네들 자리보전 위해 저런 개쓰레기제도를 아직까지 유지하고 있다니........ㅆㅂ

    댓글 0 1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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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21 10:23:44 수정 | 삭제

     

    자기랑 자기 자식들만 생각하는 약사회랑 약대교수들이야 당연히 그렇다 쳐도, 사사건건 모든 일에 성명 달던 약준모도 대물림할 안정적이고 좋은 약국과 골통 자식을 소유하고, 근약페이 대폭 줄이는데만 관심 있는건가????

    댓글 0 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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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21 10:16:44 수정 | 삭제

     

    어떻게 되는거죠?

    댓글 0 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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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21 10:11:37 수정 | 삭제

     

    병 수준이다. 너도 알지? 사명감? 또라이?

    댓글 1 0 1
    • 피해망상?412586
      2018.02.21 10:27:59 수정 | 삭제
      약대 교수와 대약 하는 것 보면 시간상의 문제였지 약대 증원은 따 논 당상이었다. 다만 지금은 교육부 대학 정원 총괄 정책에 막혀, 이를 어떻게 해결 할 지 고민하고 있을 뿐이다. 약국가를 제외한 모든 분야의 사람은 약대 정원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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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21 09:57:11 수정 | 삭제

     

    약사님들 이번에 꼭 약대 입학정원 3분의 1로 줄여야합니다 의대가 의전에서 의대로 다시 돌아갈때 입학정원 30프로나 증원되었습니다 약사님들 우리는 6년제 한다고 신설 15개하면서 무려 50프로 증원이되었는데 통6년제하면 이제 일반 학사 편입도 받게되어 10프로 증원이 되는겁니다 이번에 꼭 입학정원 3분의 2로 축소해야합니다 기존자리잡은 약국장님들 근약 싸게 쓸수있으니 좋다고 할지는 모르겠지만 결국 약사많아지면 그만큼 불법 조제 카운터약국 면대약국 토요일 및 저녁 공휴일에 전문약 약값 깍아주기 환자들에게 무상 음료제공 일반약 영양제 가격 깍아주기 등에대한 감시도 강해집니다 왜냐 취업못한 약사들이 그거 잡으로 다니지 않겠습니까? 결국 제살깍아먹기란 말입니다 이번에 입학정원 꼭 줄여야합니다 안그래도 인구가 줄어드는 판에 증원이라니요.... 절대안됩니다

    댓글 1 7 2
    • 동감412582
      2018.02.21 10:01:36 수정 | 삭제
      하지만 대약은 행동하는 것 보면 님과 생각이 다른 것 같네요. 증원을 원하는데 들어 내 놓고 그리 말 할 수는 없는 것이니, 그래서 침묵만 지키고 있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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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21 09:56:37 수정 | 삭제

     

    적은수도아니고 2학년 만큼 빼온다는게. 이찬김에 입학정원 2/3 까진 아니어도 3/4까지는 줄여라 정원외도 5%대로 내리고 새내기약사들 지금 페이노예 하면서 몸 버리고있다. 약대 위상은어디갔나?

    댓글 0 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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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21 09:36:49 수정 | 삭제

     

    제발쫌 부탁이다

    댓글 0 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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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21 09:24:57 수정 | 삭제

     

    현재 일반전형 + 특별전형 정원 약 1900명 전세계 유례없는 통 6년제시 미니 약대 30명 정원에서 40명 증원 약 150명 증원 예상 6년 커리큘럼 소화하려면 30명 갖고 안된다고 요구 하고 있다 (신설 약대를 15개나 늘린건 재앙이다) 약대 편입 선발(일반편입+학사편입) 약 300~400명 예상 제주대, 전북대, 동아대 약대 신설 될시 약 120명 증원 예상 최악의 경우 약대 정원은 2500명 시대가 된다 또한 전세계 유일 무이 통6으로 해외 4년제 약대생 대거 증가 외국 약대 출신 국시생 매년 100명 큰폭 증가

    댓글 0 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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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21 09:17:46 수정 | 삭제

     

    학교 재정이나 교육 요건이 확보된 국립대는 교육부 원칙에 따라 학년 편제 정원을 줄여 통합6년제로 가고, 교육 여건 확보가 어려운 사립대는 피트의 장점도 있으니 현행 제도 유지가 답이다.

    댓글 0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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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21 09:02:52 수정 | 삭제

     

    약대 통합6년제 전환이나 이에따른 약학대학 정원 조정등은 일선 약사들의 주요 관심 사항이고, 약사들의 이해와도 직결 된 문제인데 왜 꿀 먹은 벙어리냐? 반품 문제에 대해서는 별 쓸모 없어 보이는 성명서도 발표 하더니만. 그래서 통6년제 전환등에 대한 조찬휘회장의 입장이 무엇인지를 말해야 일반 회원들과의 소통도 일어 날 수 있는 것 아니냐? 설마 말 없이 약대 교수들을 위해 약대 정원을 늘리기 위한 방법을 연구하고 있는 것은 아니겠지? 약대 교수들에게 어떠한 경우라도 약대 편제 증원등은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선언 해라.

    댓글 0 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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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21 08:47:01 수정 | 삭제

     

    잘된거는 잘됐다 해라

    댓글 0 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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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21 07:46:51 수정 | 삭제

     

    이건 왜이렇게 일사천리로 진행되는거냐

    댓글 0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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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21 07:27:51 수정 | 삭제

     

    결국 이공계로 갈 우수한 성적의 고삼들 중 현재 피트생 수만큼은은 약대 입시 재수생 삼수생들로 전락해 가겠지...어차피 그게 그거..이런다고 이공계가 사냐? 우리나라 경제 산업 구조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야지. ㅉㅉㅉ

    댓글 0 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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