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4.15 (화) 12:40

Dailypharm

X
쥴릭 매출 8900억…영업이익 줄고 순익 증가
정혜진 기자 2017-04-06 06:00:04
국제회계기준으로 변경해 실적 공시



쥴릭파마코리아(대표이사 크리스토퍼 피가니올, 이하 쥴릭)이 회계 기준을 변경하며 지난해 매출 8900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쥴릭은 당해년도(2016년)부터 회계 기준을 국내 회계 기준(K-GAAP: Korea Generally Accepted Accounting Principles)에서 국제 회계 기준 (K-IFRS: Korea 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s)으로 변경한 기준으로 검토한 지난해 실적을 5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서비스 수입, 즉 '유통마진' 등 이익만으로 산출됐던 매출이 전체 총 매출로 변경돼 올해 매출은 전년 공시 보고 매출 580억원보다 크게 상승한 8894억원을 기록했다.

참고로 회계 기준을 변경하기 전인 2015년 매출 580억원을 국제기준으로 적용했을 때 매출은 7069억원이 된다.

또한 지난해 쥴릭의 영업이익은 4억3451만원, 순이익은 31억431만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영업이익 7억4801만원, 순이익 10억6327만원에 비해 영업이익은 감소하고 순이익은 크게 늘었다.

쥴릭 측은 이에 대해 "순이익이 전년 10억원에서 크게 늘어난 데에는 기타수익 29억원이 큰 역할을 했다"며 "영업이익 하락은 제약사들의 서비스 마진 인하가 떨어져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크리스토퍼 피가니올 쥴릭파마코리아 대표이사는 "유통사이기 때문에 서비스 수익이 매출로 잡혀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본사 차원에서 회계 기준을 K-GAAP기준에서 국제적 기준인 K-IFRS로 변경했다"며 "다른 나라 지점들도 IFRS기준으로 매출 보고를 변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쥴릭의 매출 90%는 외국계 제약사 거래에서 나온다. 10%에 불과한 국내제약사 비중을 점차 높여나갈 예정"이라며 "쥴릭은 본사의 여러 사업 역량을 동원해 한국시장에 새로운 서비스를 많이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혜진 기자 (7407057@dailypharm.com)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인쇄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 0
독자의견
0
익명의견 쓰기 | 실명의견쓰기 운영규칙
닫기

댓글 운영방식은

댓글은 실명게재와 익명게재 방식이 있으며, 실명은 이름과 아이디가 노출됩니다. 익명은 필명으로 등록 가능하며, 대댓글은 익명으로 등록 가능합니다.

댓글 노출방식은

새로운 댓글을 올리는 일반회원은 댓글의 하단에 실시간 노출됩니다.

댓글의 삭제 기준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제한이 될 수도 있습니다.

  •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상용 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 근거 없는 비방·명예를 훼손하는 게시물

    특정 이용자 및 개인에 대한 인신 공격적인 내용의 글 및 직접적인 욕설이 사용된 경우

    특정 지역 및 종교간의 감정대립을 조장하는 내용

    사실 확인이 안된 소문을 유포 시키는 경우

    욕설과 비어, 속어를 담은 내용

    정당법 및 공직선거법, 관계 법령에 저촉되는 경우(선관위 요청 시 즉시 삭제)

    특정 지역이나 단체를 비하하는 경우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하여 해당인이 삭제를 요청하는 경우

    특정인의 개인정보(주민등록번호, 전화, 상세주소 등)를 무단으로 게시하는 경우

    타인의 ID 혹은 닉네임을 도용하는 경우

  • 게시판 특성상 제한되는 내용

    서비스 주제와 맞지 않는 내용의 글을 게재한 경우

    동일 내용의 연속 게재 및 여러 기사에 중복 게재한 경우

    부분적으로 변경하여 반복 게재하는 경우도 포함

    제목과 관련 없는 내용의 게시물, 제목과 본문이 무관한 경우

    돈벌기 및 직·간접 상업적 목적의 내용이 포함된 게시물

    게시물 읽기 유도 등을 위해 내용과 무관한 제목을 사용한 경우

  •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

  • 기타사항

    각 서비스의 필요성에 따라 미리 공지한 경우

    기타 법률에 저촉되는 정보 게재를 목적으로 할 경우

    기타 원만한 운영을 위해 운영자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내용

  • 사실 관계 확인 후 삭제

    저작권자로부터 허락받지 않은 내용을 무단 게재, 복제, 배포하는 경우

    타인의 초상권을 침해하거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경우

    당사에 제공한 이용자의 정보가 허위인 경우 (타인의 ID, 비밀번호 도용 등)

  • ※이상의 내용중 일부 사항에 적용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으실 수도 있으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위에 명시되지 않은 내용이더라도 불법적인 내용으로 판단되거나 데일리팜 서비스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경우는 선 조치 이후 본 관리 기준을 수정 공시하겠습니다.

    ※기타 문의 사항은 데일리팜 운영자에게 연락주십시오. 메일 주소는 dailypharm@dailypharm.com입니다.

최신순 찬성순 반대순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서울,아52715 | 등록일자 2019.11.20 | 발행일자 2019.11.20 | 발행인 : 이정석 | 편집인 : 가인호
발행주소: 서울시 송파구 법원로 128 문정 SK V1 GL 메트로시티 A동 401호
전화 : 02-3473-0833 |팩스 : 02-3474-0169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 강신국)
Contact dailypharm@dailypharm.com for more information
데일리팜의 모든 콘텐츠(기사)를 무단 사용하는 것은 저작권법에 저촉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