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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뺀 사정 칼날, 제약·도매에만 올가미
최은택 기자 2009-07-27 06:20:53


의료계 뺀 사정 칼날, 제약·도매에만 올가미
최은택 기자 2009-07-27 06:20:53
[DP토픽] 복지부, 제도시행 '스탠바이'…새 TFT 개선방향 촉각



[월요진단] 리베이트 약가인하 연동제 시행 'D-5일'

제약협회와 다국적의약산업협회가 공동자율 규약합의를 이뤄냈다. 규제개혁위원회도 복지부 입법안을 원안대로 수용했다. 리베이트 약가인하 연동제 도입을 위한 사전준비 작업이 사실상 마무리된 것이다. 제도시행 5일을 앞둔 제약업계 상황을 점검해 봤다.<편집자주>
제약협-KRPIA, 17개 조항 공동 자율협약 합의

국내 상위제약사 한 채권팀장인 A씨. 천안논산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막 빠져나오는데 예고없이 폭우가 내리친다.

쉴새없이 진자운동을 하는 ‘와이퍼’의 노력도 허사다. 전방 30m앞도 보이지 않을 만큼 시계는 아득하기만 하다.

순간 지난 수개월간의 일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전국순회’를 하며 영업지점과 거래 도매업체를 만나 새로 도입되는 제도가 야기할 파장과 이를 피하기 위한 주의점을 알리느라 일주일을 하루처럼 보냈다.

하지만 8월 1일 이후 기상도는 오리무중이다. A씨는 졸린 눈을 부릅뜨면서 어금니를 다시금 악다문다.

리베이트 약가인하 연동제는 이미 되돌릴 수 없을 만큼 멀리왔다. 실효성에 대한 의문도 없지는 않지만 일단은 ‘소나기’를 피하고 보자는 의식이 팽배하다.

무엇보다 ‘시범케이스’에 걸리면 끝장이다. 영업상의 타격도 타격이지만 ‘도덕적’ 올가미가 숨통을 조일게 뻔하기 때문이다.

복지부는 그동안 제약업계 양대 협회, 공정위 등과 수십차례 접촉한 끝에 ‘의약품 투명거래를 위한 자율협약’ 합의를 이끌어냈다.

마지막 쟁점사안이었던 해외 제품설명회를 뺀 17개 조항의 자율경쟁규약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제약-도매, 잇단 자정결의…상호감시 돌입

제약업계는 당초 7월1일 시행일정을 한달간 늦추는 데 성공했지만, 제도도입 자체를 막지는 못했다. K사, A사, D사 등의 리베이트 관련 보도와 내부고발 사건 등이 악재로 작용했다.

동아, 유한, 한미 등 국내 제약사 10개 제약사 CEO는 이 과정에서 모종의 결단을 이뤄냈다.

제도 시행 이후에는 의사들에게 ‘뒷돈’을 제공하지 않을 뿐 아니라 상호감시 체계를 가동해 이 참에 리베이트를 일소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결의를 다진 것이다.

도매업계 또한 예외일수 없었다.

경기지역을 시작으로 도매업계는 지역협회 차원의 자정결의를 잇따라 발표했다. 대형 도매업체들 또한 상위제약사들과 발 맞춰 자정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새 제도시행을 앞두고 제약업계는 최근 수개월동안 분주한 나날을 보냈다.

일단 올해 책정된 ‘정책’ 자금을 이 기간동안 모두 쏟아부었다. 하반기에 ‘정책’을 폈다가 자칫 시범케이스로 엮일 수 있다는 우려가 ‘선지원’에 올인하게 만든 것이다.

제약사들의 직거래 정책에도 적색등이 켜졌다.

도매거래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할인.할증폭이 큰 직거래를 유지하기가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높은 직거래율이 사정당국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내부분석에 따른 조치다.

이미 일부 상위제약사들을 중심으로 약국 직거래가 속속 철수되고 있는 상황이다.

마케팅.영업 책임자들 만큼이나 자금줄을 쥐고 있는 채권.여신 책임자들도 바빠졌다.

‘전국순회’를 하면서 도매업체와 영업지점을 사전점검하는 것은 모두 이들의 몫이다.

대형제약사 한 책임자는 “제약사들이 이미 전국 도매업체들을 다 돌았다. 도매업체의 책임으로 약가인하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에 정지하기 위한 일련의 행보였다”고 귀띔했다.

그는 “앞으로 약가인하에 영향을 미친 도매업체는 책임은 물론이고 제약사들의 집중 견제를 받게 될 것”이라고 제약계 내부의 변화된 상황을 설명했다. 도매업계의 잇단 자정결의의 배경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다국적 제약, 해외 제품설명회 미련 못버려

국내 제약사들의 부산스런 움직임에 비해 다국적 제약사들은 비교적 평상심을 유지했다. 대신 KRPIA를 앞세워 ‘협약’이 정한 가능범위를 확대하는 데 공을 들였다.

해외 제품설명회가 이번 합의에 빠지기는 했지만, 쉽게 포기할 것 같지는 않다.

복지부 관계자는 “KRPIA가 해외 제품설명회에 대한 의견을 제시해 공정위가 저울질 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막강한 주재상공회의소의 힘과 김&앤장의 테크닉으로 마지막 ‘피치’를 가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헬스케어 분야 전문가는 “정부의 리베이트 정책은 다국적 제약사에게 실보다는 득이 훨씬 많을 수 밖에 없다. 가만히 앉아서 사태의 추이를 즐겁게 관망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임상데이터로 중무장한 오리지널을 보유하고 있는 다국적 제약사들의 자신감의 간접 표현이기도 하다.

실제로 다국적 제약사 한 임원은 “윤리경영은 전세계적인 트렌드다. 이미 내부적으로 강력한 지침을 운영중인 회사들이 많다”면서 “일부 쟁점은 있지만 새 제도가 다국적사 정책변화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KRPIA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복지부의 리베이트 정책을 지지한다고 공식 입장을 표명하기도 했다.
정부 리베이트 사정칼날, 의료계는 '무풍지대'

그러나 제약업계를 한바탕 뒤집어놓은 리베이트 사정칼날의 '무풍지대'는 따로 있다. 바로 리베이트 거래의 당사자 중 핵심인 의료계다.

복지부는 의료법 내 품위유지 의무규정에다 자격정지를 강화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라면서 내용상의 ‘쌍벌죄’ 적용이 조만간 가능할 것이라는 말만 되풀이한다.

의료계가 변화하지 않는 상황에서 공급자인 제약업계만의 노력으로 리베이트를 척결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사들을 향한 칼날은 여전히 무디기만 한 셈이다.

제약계 관계자들이 이구동성으로 “쌍벌죄가 적용될 때까지 리베이트 약가인하 연동제를 유예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런 상황을 인식한 탓일까. 사사건건 정부정책에 훈수를 둬왔던 의료계도 이 사안에 대해서는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다.

내부 소식통에 의하면, 의료계에서도 리베이트 관련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발표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회원들의 반발 등을 우려해 차일피일 미루다가 집행부가 바뀌면서 전략을 수정했다는 후문.

이 관계자는 “리베이트를 정면 거론하지 않고 약제비 적정화 방안이 실효성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 선에서 정부와 공조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고 전했다.

새 TFT, 의약사 가이드라인 도출 가능성 기대

 ▲ TFT 팀장을 맡은 복지부 임종규 국장.
이런 가운데 이달 중순 발족한 ‘의약품 가격 및 유통선진화 TFT’의 향배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TFT에는 복지부와 건보공단, 심평원 뿐 아니라 의약단체, 제약계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리베이트를 일소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는데 정부 뿐 아니라 양 당사자가 모두 의견그룹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얘기다.

이는 임종규 국장이 시사한 후속조치가 의약사 가이드라인과 연관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엿보게 한다.

따라서 TFT가 목적한 바를 이뤄낸다면 다음달 도입되는 리베이트 약가연동제의 ‘진정한’ 개시일은 종합대책이 발표되는 9월말 이후, 바로 10월이 될 수도 있다고 의약계 한 소식통은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변수도 있다. 리베이트 척결의지가 강력한 전재희 복지부장관의 행보다. 이미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위한 사퇴설, 총리 기용설 등 갖은 소문이 무성하다.

어떤 이유에서건 전 장관 사퇴가 기정사실화 될 경우 사령탑이 부재한 TFT가 과연 제 역할을 다할 수 있겠느냐는 것이다.

업계 한 소식통은 "정황상 리베이트 척결정책이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을 지 의구심은 여전히 팽배하다"면서 "자칫 제약사들만 한바탕 홍역을 치르고 그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최은택 기자 (etchoi@dailypharm.com)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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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7.27 11:42:25 수정 | 삭제

    칼날에 비면

    연고발라야되네

    댓글 1 0 0
    • ㅎㅎㅎ214836
      2009.07.27 12:05:22 수정 | 삭제
      의사들은 스스로 치유가 되서 큰 탈 없이 비켜갑니다.
    등록
  • 2009.07.27 11:21:46 수정 | 삭제

    공주...

    나한사람이라도 잘해야지.. 뭘?

    댓글 0 0 0
    등록
  • 2009.07.27 10:56:37 수정 | 삭제

    누구 탓할게 아니지

    안그런가요

    댓글 0 0 0
    등록
  • 2009.07.27 10:08:44 수정 | 삭제

    리베이트형태 변화

    매달 약품 2000만원 어치를 구입하는 대가로 400만원씩 리베이트를 지급하던 병원에 1년치로 4800만원을 앞당겨 줬다고 한다.

    댓글 3 0 0
    • 보도214838
      2009.07.27 12:35:13 수정 | 삭제
      데일리메디 7/27자기사
    • 허 나도 그렇게 들었�214835
      2009.07.27 12:04:30 수정 | 삭제
      그래서 바꿀까 고민중....그러게 왜 최고권력인 의사들의 코털을 건드시남.
    • 이런..214830
      2009.07.27 11:21:15 수정 | 삭제
      유언비어 퍼트리지마라!!
    등록
  • 2009.07.27 09:01:06 수정 | 삭제

    한번 제대로 해봅시다

    지금 하고자하는 방향이 옳은 방향이라면 힘을 모아서 되도록 해봅시다. 정부도 되도록하는 방안을 강하게 제시하고, 1년치 지원받고 약을 바꾸는 병의원에 대해서 집중조사를 실시핟것을 발표하여 선의의 피해를 정부시책을 따르는 회사가 입지 않도록 보호해주어야 합니다. 정부가 선의의 피해를 나 몰라라하면 이건 큰 장난으로 끝날 수 있습니다. 회사가 옳은 길로 갈때 보호받고, 망하지 않을 수 있는 방책을 운영해야지 그러지 않으면 음성적으로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복지부는 이를 유념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댓글 0 0 0
    등록
  • 2009.07.27 08:32:51 수정 | 삭제

    조자룡 헌칼 쓰듯

    아무나 힘없고 만만한넘 쥑이고 보는거지뭐 의사, 약사집단은 무섭고 만만한건 홍어뭐시기라고, 경제의 일익을 담당하는 제약사야죽든 말든 니들이 경제를 아냐? 고용에 대해서 아냐? 리베이트, 즉 뇌물 준넘은 태질하고 받은넘은 ? 하긴 며칠전 법원에서 판결도 그렇다더만 법원이나 심평원 식약청 공정위 그들이 어디 땀흘려본적이 있어야지 엘리트 의식만 가득차가지고 그래도 의사약사는 같은 부류라고 보는지 그넘의 조자룡 헌칼도 잘 쓰야지 ... 다 망하고 그대 후회할건지 ...

    댓글 4 0 0
    • 그래도 절대강자214834
      2009.07.27 12:03:13 수정 | 삭제
      의사들 건드리면 죽는다.
    • 헐..214829
      2009.07.27 11:20:37 수정 | 삭제
      뭐냐..약사 덜 하지는 않을 텐데... 그런식으로 나오면! 섭하지.. 가만히나 있던지..
    • 뭐꼬?214822
      2009.07.27 10:01:21 수정 | 삭제
      약사는 리베이트 안받냐?? 매출할인이 리베이트 아녀?
    • 허허214820
      2009.07.27 09:26:12 수정 | 삭제
      약사는 왜 걸고 넘어져.... 근근이 먹고사는데..
    등록
  • 2009.07.27 08:13:42 수정 | 삭제

    내가 보기엔

    내가 보기엔 일반 도매는 별문제될게없고, 제약사와 이른바 품목도매가 문제다.

    댓글 1 0 0
    • 일반도매 215241
      2009.07.29 22:33:47 수정 | 삭제
      야 일반도매 간납권은 그냥하냐?
    등록
약국 일반약 매출액 Top 100(09월)
순위 상품명 횟수 수량 판매금액
1 타이레놀정500mg(10정) 36267 52185 158,442,200원
2 까스활명수큐액 11585 69363 81,503,501원
3 판콜에스내복액 9914 72699 62,194,900원
4 애크논크림 5288 5586 61,876,700원
5 판피린큐액 8088 72156 57,654,900원
6 타이레놀정500mg(30정) 5291 8653 53,625,551원
7 노스카나겔 20g 2478 2574 53,272,271원
8 케토톱플라스타(40매) 2874 3506 46,063,240원
9 탁센 연질캡슐(10캡슐) 11659 17262 45,322,000원
10 아로나민골드프리미엄(120정) 847 1012 44,268,000원
11 벤포벨S에스정 726 1257 44,132,300원
12 비판텐연고 30g 3300 6100 40,652,800원
13 콜대원 코프큐시럽 7749 10227 38,452,700원
14 이가탄에프캡슐(60캡슐*3) 1225 1630 36,811,500원
15 잇치페이스트치약 120g 2554 3447 36,402,400원
16 텐텐츄정(10정) 11482 18964 34,913,801원
17 베나치오에프액 75ml 7316 37206 33,287,800원
18 후시딘연고 10g 4120 4453 32,997,700원
19 애크린겔 2653 2737 32,556,944원
20 타이레놀8시간이알서방정 7375 11127 31,727,880원
21 텐텐츄정(120정) 1218 3913 31,457,100원
22 게보린정 5737 9683 31,242,800원
23 멜라토닝크림 1435 1489 30,616,200원
24 광동경옥고 256 8081 30,550,400원
25 둘코락스-에스장용정(40정) 1770 4237 29,459,700원
26 마데카솔케어연고 10g 3912 4268 28,976,450원
27 이지엔6이브(30캡슐) 3231 3924 27,802,250원
28 후시딘연고 5g 4780 5065 27,027,501원
29 동아D-판테놀연고 2376 2542 25,161,000원
30 백초시럽플러스 3667 4551 24,704,400원
31 광동우황청심원현탁액50ml(천연사향) 896 1857 24,694,602원
32 케토톱플라스타(34매) 1708 2510 24,577,000원
33 마데카솔겔 2197 2790 24,211,400원
34 머시론정 2165 2582 24,012,800원
35 아렉스대형 3058 7412 23,625,851원
36 프렌즈아이드롭점안액쿨하이 업14ml 3620 4016 23,397,550원
37 잇치페이스트피톤치드 150g 1387 1697 23,152,503원
38 오큐시스점안액0.5ml*60개 1205 1443 22,391,550원
39 테라플루 콜드&코프 나이트 1629 1937 22,248,080원
40 모드콜에스 5409 7872 22,203,000원
41 케펨플라스타 3505 8343 21,945,802원
42 광동우황청심원현탁액50ml(영묘향) 1274 2641 21,462,400원
43 비맥스메타비 357 633 21,196,300원
44 아로나민골드(100정) 640 1080 21,188,900원
45 지르텍정 3327 4498 20,999,700원
46 인사돌플러스(100정) 614 1430 20,947,900원
47 프렌즈아이드롭점안액쿨 업 3303 3556 20,688,723원
48 스웨트롤패드액 1084 3267 20,099,800원
49 노스카나겔 10g 1580 1610 20,095,600원
50 비맥스제트정 209 387 19,985,200원
51 투엑스비트리플정 275 510 19,912,100원
52 마데카솔케어연고 6g 3834 4092 19,782,800원
53 라라올라액 20mL 1588 6259 19,414,100원
54 탁센레이디 4067 5178 19,405,400원
55 콜대원콜드큐시럽 3970 5195 19,127,070원
56 탁센 연질캡슐(30캡슐) 2168 3027 19,053,200원
57 이지엔6이브연질캡슐 5417 7160 19,048,900원
58 광동우황청심원환(사향) 222 1341 18,974,500원
59 마그비맥스연질캡슐 361 603 18,246,612원
60 용표우황청심원액 50ml 1444 3623 17,955,500원
61 클리어틴 1437 1494 17,754,094원
62 센시아정(120정) 314 792 17,663,300원
63 챔프시럽 2945 3502 17,634,610원
64 마그비스피드액 1606 8387 17,470,601원
65 센시아(180정) 225 593 17,302,000원
66 니코레트껌 2mg (쿨민트향) 737 2080 17,021,800원
67 뉴베인액 662 7559 16,993,004원
68 프렌즈아이드롭점안액순 업 2585 2880 16,815,140원
69 목앤스프레이 1622 1704 16,799,900원
70 유한비타민C정1000mg 871 3880 15,894,201원
71 아렉스중형 2949 4927 15,698,553원
72 타이레놀콜드에스정 3032 4712 15,579,400원
73 멜리안정 1456 1777 15,457,000원
74 맥시부키즈시럽 2835 3504 15,351,200원
75 인사돌플러스(270정) 196 1007 15,329,700원
76 세비타비겔 1188 1258 15,317,600원
77 이지엔6프로 연질캡슐(30캡슐) 1713 1905 15,230,000원
78 대웅우루사연질캡슐(120캡슐) 384 398 15,172,400원
79 테라플루 나이트타임 1535 1827 15,037,000원
80 유한 이지케어 네일라카 510 841 15,023,000원
81 비맥스메타정 285 536 14,982,900원
82 코앤쿨 나잘스프레이 1273 1481 14,584,401원
83 모드코프에스 4092 5501 14,552,800원
84 메이킨큐장용정(40정) 1260 2116 14,484,300원
85 동성정로환에프정 2266 3059 14,351,000원
86 스트렙실트로키(허니&레몬) 2106 3174 14,336,240원
87 써버쿨액 2767 2982 14,313,420원
88 마그비스피드 더블액션 959 4470 14,268,799원
89 인사돌(100정) 459 674 14,054,100원
90 소하자임플러스정 3809 4516 13,834,944원
91 오트리빈멘톨0.1%분무제 1049 1398 13,697,899원
92 조아팝(10매) 1697 2876 13,697,200원
93 훼스탈플러스 3069 4705 13,566,900원
94 겔포스엘(6포) 1711 2313 13,500,000원
95 센스데이정 1355 1799 13,487,200원
96 이지엔6프로연질(10캡슐) 3699 5247 13,470,778원
97 아이미산 227 16888 13,350,000원
98 굿모닝에스과립 1390 2805 13,330,802원
99 판시딜캡슐(270캡슐) 126 402 13,259,000원
100 안티푸라민 더블파워 대형 1694 3706 13,242,02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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