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의약품 도매상의 관리약사로 여러 도매상에서 겸직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각 도매상에서 비상근직으로 주 1-2회 정도 출근을 할 생각이고, 총 3개 업체에서 일을 할 생각입니다.

도매관리약사는 겸직 금직의무가 없어 겸직이 가능하고, 업무를 직접 수행한다면 면허대여가 아니니 3곳의 도매상에서 겸직을 해도 법률상 문제가 없을지 알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약국변호사 닷컴’ 현정민 변호사 :
 
 
의약품 도매상의 관리약사로 여러 도매상에서 겸직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각 도매상에서 비상근직으로 주 1-2회 정도 출근을 할 생각이고, 총 3개 업체에서 일을 할 생각입니다.
도매관리약사는 겸직 금직의무가 없어 겸직이 가능하고, 업무를 직접 수행한다면 면허대여가 아니니 3곳의 도매상에서 겸직을 해도 법률상 문제가 없을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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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분께서 알고계신 바와 같이, 도매관리약사의 겸직금지 의무가 따로 규정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약사법 제45조 5항에서는 ‘허가를 받은 의약품 도매상은 약사를 두고 업무를 관리하게 하여야 한다’ 는 규정만 두고 있고, 세부적인 규정은 없습니다. 다만, 이와 같은 조항을 둔 취지는 해당 도매상의 관리약사가 의약품의 품질관리와 안정성 확보를 위한 업무, 환경위생 관리업무 등 의약품 관리 전반에 대한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불량의약품의 유통 등 보건위생상의 위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인데, 비상근직으로 3개 업체에서 일을 하는 경우 과연 제대로 된 품질관리와 안정성 확보를 할 수 있는지 문제를 삼을 소지가 있다고 보입니다.  


과거 이와 같은 기사(http://www.phar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684) 가 있었던 것도 감안할 때, 권장하는 업무형태는 아닌 듯 하지만, 이를 직접적으로 이를 규제하는 법은 아직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