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소유의 건물에서 7년째 약국 운영을 하다 회사가 토지 건물을 매각하게되서

계약 만료후 재계약을 못하고 폐업을 하게되었습니다

2000년부터 약국으로 운영되던 상가고 저는 당연히 권리금주고 개업했었구요

A가 회사로부터 토지 건물을 매입한후 병원과 조금더 가까운 땅 일부만 남기고

나머지 땅과 약국이 있던 건물을 B에게 다시 팔았습니다

A가 소유한땅에 약국건물을 새로 올릴목적으로 B가 매입한 원래 약국이 있던 자리에는 더이상

약국 입점시키지 않는 조건으로 계약을 했습니다 (A와 B가 토지 매매시)

그런데 현재 약국건물 소유주가 된 B가 저에게 약국이외에 다른 업종이 들어와야하니 인테리어를

다 떼고 원상복구 하고 나가라고 합니다

재계약도 못하고 A와 B사이의 계약때문에 권리금도 못받고 폐업하게된 상황인데

제가 인테리어도 원상복구 할 의무가 있는건가요?

임대차 계약이 종료된 경우 임차인에게 원상회복 의무가 있으나..

개정 상임법에 따른 권리금 회수 기회 보장을 요구할 수도 있으므로...

임대인과 적절한 수준에서 타협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