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을 운영하는 약사로서 이번엔 거꾸로 제가 약화사고의 피해자가 되니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지 당황스러워 질문을 드립니다.

가까운 친척이 기존에 드시던 약(와파린)의 용량 7.5를 드시다가 얼마전 뇌경색이 오셨고

약을 확인해보니 약 4개월 전 조제받은 약(와파린)의 용량이 3인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잘못된 용량의 약을 조제받아 드시고 계셨던 것이죠...

이는 병원에서도 확인하였고, 해당 약국에서도 잘못을 인정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문제는 약국에서 환자분이 뇌경색이 오신것은 해당 약국의 잘못과 관계가 없으며

단지 자신들이 약을 잘못준것밖에 없지않느냐며 오히려 법적으로 처리하라며

큰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같은 약사로서 일견 이해가 되면서도 막상 가족의 일이되고 보니 답을 알수가 없어

문의드립니다.

환자입장에서 약국에 취할 수 있는 법적 조치가 어떤 것이 있을 지 알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약사의 과실이 인정되는 경우이므로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을 부담하게 될 것입니다..

뇌경색으로 인한 치료비와 일실 소득 등을 손해배상으로 청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