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건물은 아니지만 바로 붙어있는 옆 건물 4층에 A병원이 있습니다.

그 층에 층약국이 들어오면서 A병원 처방전의 40%정도를 흡수하던 제약국 매출이 엄청 줄었습니다 층약국이 들어오면 1층약국, 게다가 옆건물에있는 약국의 매출감소는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호객행위로 의심되는 상황들이 발생하고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현재 4층에는 약국-네일아트-병원 순으로 점포가 위치하고 있고 네일아트와 병원 사이쯤에 엘레베이터가 있으며 약국,병원쪽에 각각 계단도 위치하고 있습니다.

처음엔ㄴ 환자가 병원에서 처방전을 들고 엘레베이터 앞에 서있으면(저희 약국으로 오려는.. 내려오려는 의도가 분명한 환자) 인사를 해서 약국쪽으로 시선을 끌었습니다.

 제가 그거에 대해서 불만을 표시한 뒤로는 환자가 엘레베이터 앞에 서있을 때마다 화장실을 간다는 핑계로 환자와 억지로 마주칠 자리를 만들어서 인사를 합니다.. 저한테나 약사회, 보건소한테는 지나가다 마주치는 환자와 인사를 하는건 문제될게 없지 않느냐라는 핑계를 대면서요.. 물론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하루에도 수십번씩 환자가 엘레베이터에 있을때마다 화장실을 일부러 갑니다.. 이문제로 약사회에 보건소에 수차례 항의와 자제시킬것을 말했구요.. 그 뒤로는 환자가 처방전들고 엘레베이터 앞에 서있으면 약국안에서 벽을 툭툭 치면서 환자의 시선을 유도한 후 눈이 마주치면 인사를 하면서 약국으로 유도를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그 건물 4층 병원 앞, 엘레베이터, 3층 치과 앞에도 약국광고전단지를 과하게 붙여놓았고, 층약국과 A병원사이에 네일아트점포가 있어서 법적으로는 전용통로에 해당하지 않지만.. 입간판, 방향표시 등등 정황상 전용통로로 판단될 정도로 심하게 해놓았습니다..

더 있습니다..

4층 층약국이 원래는 시행사가 소유하고 있을때 임대계약을 맺고 들어왔으나 수개월전 3층 치과의원의 부인이 주인으로 바뀌었는데, 그 뒤로 저희약국으로는 치과 처방전이 전혀 오지 않습니다..(한달에 15~30건 정도는 왔습니다)

제가 질문드리고 싶은건, 층약국의 개설 허가 취소나, 행정소송, 광고물 금지 처분등이 가능한지요..

 참고로 4층 이용객의 90% 이상은 병원과 약국이용객이며, 네일아트점포는 손님도 없고 매출도 미미합니다..

인근 약국의 개설자가 전용통로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약국개설등록취소를 청구할 수 없습니다..

다만 호객행위나 광고 등이 약사법에 위반되는 경우 보건소에 고발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