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가 약국 출입문에 다쳐서 생긴 피해를 보상하라합니다.

다른약국과 차이점이 없는 일반 여닫이 유리문이며 지난 수년간 단 한차례의 사고도 없는 지극히 평범한 출입문입니다.

용무를 마친 환자가 나가면서 출입문을 직접 열고 닫았고 닫히는 문에 환자 본인 발뒤꿈치를 긁히면서 외과 치료가 필요할 정도지만 비교적 가벼운 자상을 입었습니다. 그 환자에게 가장 가까운 외과를 알려주는것으로 조치를 마쳤습니다.

이후에 치료비 5만원 포함 그 상처를 치료하는 2주간의 휴업손해까지 보상하라합니다.

병원은 통원치료로 1회 받았으며 입원 치료는 없었습니다.

이경우에 환자가 원하는 전액을 보상해야하는 것인지 아니면 제가 취할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최소한 환자에게도 주의 의무를 위반하여 손해 발생에 기여한 점이 크므로..

과실 상계를 하여 손해액을 제한하여야 할 뿐만 아니라..

휴업 손해 등에 관한 구체적인 입증을 요구하여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