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역에서 자녀분 집으로 잠시 다니러오신 할아버지께서 당뇨약  2일분 4정을 처방 받아오셨습니다.

손녀가 저희 약국에서 약을 받고 있었기에 처벙일수 조정을 부탁들일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보호자에게 4정 조제시 30정 단위 처방 약이라 불용재고가 생기는 약국 상황을 설명하는데

갑자기 환자가 기분이 나쁜듯 다른가족들은 남겨두고 처방전을 들고 나가버렸습니다.

처방일수 조정은 말도 못 꺼내보고 불용재고 이야기만 설명하고 큰병원 앞에 가면 약은 있을거라고 가족들에게 말씀만 드렸습니다.

평소 처방 빈도가 적은 의약품의 소분 조제일 경우 환자에게 포장 단위를 설명하고 양해를 구한후 의사에게 연락해 처방일수를 조정하였습니다.

1시간 정도 후에 환자에게 전화가 와서 처방을 안받아줬으니 신고하겠다고 폭언을 들었습니다.

이경우 조제거부로 행정처분을 받게 되는지, 관리약사일 경우 행정처분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1. 불용 재고 문제는 약국의 경영상 이익과 관련된 것이므로..

조제를 거부할 수 있는 정당한 사유인지 논란의 여지가 있을 것입니다..

2. 또한 상황을 설명하고 동의를 구하는 과정이었으므로..

조제를 거부한 것으로 볼 수 있을지도 논란의 여지가 있을 것입니다..

3. 조제 거부의 경우 해당 약사에게 자격정지 15일의 처분이 내려질 것입니다..